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15일 제주상공회의소, 이도119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인지 및 신고 ▲비상 대피 ▲초기진화 ▲전문 대응 등 실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사 임직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이도119센터 주관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 역량과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김호민 사장은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탐라문화광장 주변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이 5개월간의 활동으로 상습 주취자 수 감소, 시설 환경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탐라문화광장 일대 상습 주취자가 전담팀 운영 이전 27명에서 현재 17명으로 37% 감소했다. 특히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는 상습 음주·소란 행위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실시해 알코올의존증후군, 양극성정동장애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연계했다. 제주도 복지정책과와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는 합동으로 노숙인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현장상담 72회, 시설입소 연계 14건, 물품 지원 198건을 실시했다. 또한 노숙 우려지역에 대해 하루 4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 실태조사도 병행해 선제적 관리에 나섰다. 귀향을 희망하는 4명에게는 여비를 지원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범죄 17건 단속, 음주행위 해산조치 93건을 실시했으며, 제주시 보건소와 일도1동 주민센터와 함께 매월 2회 금연·금주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대표 제과업체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거빵’을 출시했다. ‘선거빵’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의 유명 제과점부터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목빵집까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원 다수가 참여해 만들었다. 6월3일 선거일과 기표 도장 디자인이 적용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선거 정보를 전달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구매 촉진을 위해 선거빵과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선거빵 판매는 선거일인 6월3일까지다. 선거빵 제조 참여업체는 총 32곳이다. ▲광주 동구(6곳) : 궁전제과 월남점, 궁전제과 충장점, 베비에르 롯데백화점광주점, 베비에르 문화의전당점, 프렌드 베이커리(동명동), 윤슬 베이커리(동명동) ▲광주 서구(7곳) : 궁전제과 염주점, 베비에르 풍암점, 베비에르 롯데아울렛광주월드컵점, 브레드 세븐 상무점, 에또르팡(풍암동), 페이장과자점(풍암동), 그랑팔레과자점(쌍촌동) ▲광주 남구(5곳) : 궁전제과 진월점, 베비에르 봉선점, 안데르센과자점(월산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을 서구 계수교차로에 설치된 시정홍보 LED 전광판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이는 5‧18기념식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랑스러운 민주정신인 5‧18민주화운동을 함께 기리고 나누기 위해 생중계했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정홍보 LED 전광판은 ▲서구 금호동 빛고을 국악전수관 교차로 풍금사거리 ▲서구 빛고을대로와 무진대로가 만나는 계수교차로 ▲광주도시철도 농성역 시민소통공간 등 3개소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복지증진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가 지난 16일 군 관계자, 협의체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선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총 22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은 2년 임기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심의 및 자문 등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천수 민간위원장이 신임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 후보군 22명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정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에 대한 지원 적정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천수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로 추대해주신 위원 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희망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의 거리’는 삼각·일곡동 일대 17개 학교가 밀집한 지역을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북구는 이곳이 일회성 방문지가 아닌 체류 및 체험형 관광지로 발전하여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Shout the HOPE ▲한 끼의 행복 꿈꾸는 요리사 ▲‘홉지기’ 희망의 거리에서 꿈꾸다 등 3개이다. 먼저 전세계 K-팝 팬들에게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은 랜덤플레이댄스와 지역 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등 댄스 챌린지의 장이 펼쳐진다. ‘Shout the HOPE’를 주제로 하는 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 30일에는 전국의 아이돌 지망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사 연합 오디션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북구 설죽로 477)에서는 오는 11월까지 ‘한 끼의 행복, 꿈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월정신, 투표로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구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전야제에 앞서 광주고등학교에서 전일빌딩245를 지나 금남로4가역 교차로까지 이어진 ‘민주평화대행진’에 대형 현수막을 들고 참여했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민과 서구청 공무원 300여 명은 “오월정신, 6월3일 투표로 계승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오월정신, 소중한 한 표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흰색 상의를 착용해‘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는 골목상권, 복지, 행정 등 일상의 변화가 주민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참여할 때 살아 숨 쉬고, 외면할 때 무너진다는 절박함으로 6월3일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권리 행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월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를 두고 서귀포시 지역에서 문화예술사업 또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또는 법인) 및 개인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보조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귀포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행사성 사업(연주회, 전시회, 연극 등)에 7,598만원(민간행사사업보조), 비행사성 사업(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에 425만원(민간경사사업보조)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은 서귀포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행사성 사업(연주회, 전시회, 연극 등)에 1,860만원(민간행사사업보조), 비행사성 사업(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에 765만원(민간경사사업보조)을 지원한다. 한편 타 부서 또는 기관에서 지원받는 유사 중복 사업은 제외되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통합관리 운영지침에 의거‘문화예술행사 지원’의 경우 전문예술법인(단체) 및 전문예술인(예술인 활동증명 소지자) 50%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단체)은 70%, 그 외의 경우는 50%의 보조율이 적용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 이하 ‘진흥원’)이 지난 12일,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비문해자 대상 '화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미술수업(이하 치유의 미술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치유의 미술수업'은 글을 읽고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비문해 학습자들이 화가와 함께 하는 미술 활동을 통해 지나온 삶을 회고하고 배움의 한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주홍 작가가 참여해 12명의 학습자가 작가로 데뷔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문해교육기관 소속 16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시즌2 사업에서는 어반&예감 소속 4명의 작가(윤민화, 김경민, 서채은, 양송희)와 ‘어반드로잉’ 장르를 시도한다. '어반드로잉(urban drawing)'이란, 도시의 풍경이나 일상의 사물을 스케치북과 연필, 펜, 물감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을 말한다. ‘내 마음 속 일곱 빛깔 무지개를 찾아’를 주제로 5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초선 긋기’부터, 추억의 물건, 내가 좋아하는 공간, 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 총 369억 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21개 협약 지자체장과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 컨설팅 및 계획 보완 절차를 거쳐 2029년까지 국비 18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9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단일생활권 계획에 따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무정면, 금성면, 월산면, 수북면), 2단계(봉산면, 대전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반룡리)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개발사업은 각 지역의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활권별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먼저 단기적으로(2025~2029년) 시급한 거점별 생활서비스 자족률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4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 실적(2024년 12월 말 기준)을 분석했다. 광산구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고, 웹 소통과 공약 일치도 부문에서 합격(Pass) 판정을 받는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광산구는 체계적인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꼼꼼한 실행 전략과 주기적인 점검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 해왔다. 특히,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정책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중심으로 경청‧소통에 기반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구정 틀을 정립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지속가능일자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선진 체육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은 2017년 개촌 이후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35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훈련시설이다. 이번 견학은 지역 체육행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향후 나주시 체육정책 수립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훈련 현장을 둘러보며 선수촌의 과학적인 훈련 지원 시스템, 체육인 복지시설, 종목별 전문 훈련장 등을 살피고 대한체육회 관계자로부터 운영 방식과 국내 외 스포츠 정책 동향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시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나주시청 육상팀 소속이자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중인 신소망 선수와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소망 선수는 지난 4월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