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이 가능한 지역 응급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25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사 양성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으며, 11월 14일까지 총 12회 회차당 30명 이내로 운영한다. 교육은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 1층 리셉션라운지에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일반과정으로 구성했다. 수료자에게는 유효기간 2년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실전형 교육을 강화하고 수료자 관리 체계를 보완해 시민이 응급상황에서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의 첫 번째 대응자가 될 수 있다”며 “시민이 능동적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월 26일 여수시 소재 아파트에서 고층 건물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층 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비상상황 시 피난용 승강기 사용법 교육과 함께, 승강기고장·고림·추락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사고 대응에 필요한 구조기법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여수소방서를 비롯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인명 구조, 응급처치, 주민 대피 유도 등 단계별 상황 대응을 숙달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현장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안정적인 전산망 관리와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발생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 중임을 29일 밝혔다. 재단은 자체 업무용 서버를 구축해 매월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정기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재단의 전산망은 최소 2중화 이상 백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각종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각종 대민 서비스 시스템은 클라우드 및 외부 민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어 이번 정부 전산망 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이나라도움 등 일부 정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게 정상 가동 중임이 확인됐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서버 관리와 다중 백업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보안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출전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광주 대표로 출전한 15개 팀 37명이 15개 작품을 출품해 특상 3개, 우수상 7개, 장려상 5개 등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초·중·고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창의적 연구 활동을 펼치며 과학 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전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2천836팀이 참가해 물리·화학·생물·산업 및 에너지·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시도별 예선을 거쳐 최종 301개 작품이 전국 대회에 올랐다. 광주 대표단은 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학고)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이 물리, 화학, 지구 및 환경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특상을 받았다. 특상 수상작은 ▲물리 부문 ‘프링글스가 2% 부족한 이유 - 곡률에 따른 쌍곡포물면의 구조 안정 분석 및 최적 구조 제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최무송 의장을 비롯해 최기영, 김영순, 이숙희, 정상용 의원이 초록장애인주간보호센터(각화동 소재)를 방문했으며, 29일에는 임종국 부의장과 한양임, 강성훈, 정재성 의원이 샛별주간보호센터(신용동 소재)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백미, 과일, 명절선물세트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최무송 의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시설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구의회 역시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신규 관광단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 구봉산 일원 약 207만㎡ 부지에 3천700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주요 시설로는 220실 규모의 콘도 등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을 비롯해 롤링 짚라인∙무동력 모노레일 등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 경관 조명 산책길 등 구봉산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휴양∙문화 콘텐츠 시설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광양시를 철강·항만의 산업도시에서 관광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순천·여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동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광양이 남해안권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남해대교 남해각에서 경상남도와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국민주권시대 미래 전략산업 공동 대응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남도와 경남도가 상호 신뢰와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추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공동 대응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운영 ▲COP33 공동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다. 양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공청회·토론회 등의 입법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관련된 연구개발, 인재양성, 산업 생태계 확산 정책에서도 긴밀하게 연계한다. 또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공동 건의문 제출, 대국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을 협력하고, 남해안을 국가 균형발전의 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발전 전략과 핵심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에너지·풍력·우주항공 등 지역의 주력산업 중심으로 경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관리 강화 ▲민원 불편 해소 및 종합상황 관리 ▲교통소통과 귀성객 편의 제공 ▲청소·환경관리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의료·방역 대응체계 강화 등 11개 반 210명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분야별 상황에 대응한다. 먼저 재난과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주요 교통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와 혼잡지역에 교통 대책 마련과 공영주차장 확보,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대책반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물가안정대책반에서는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유통질서를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응급의료기관·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 성과로 ‘서창 감성조망대’를 건립, 개장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서구 서창들녘 인근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조성, 오는 10월1일 오후 5시20분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노을을 감상하며 개장을 축하한다. 개장행사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품격 있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총 사업비 25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 3년에 걸쳐 완공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영산강과 드넓은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옛 서창포구의 추억을 되살리고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시는 휴식과 치유의 명소인 ‘서창 감성조망대’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찾고, 머무르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9월 27일 저녁 7시,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무단 제작ㆍ배포 근절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음주로 인한 소란 및 질서 문란 행위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였다. 광양경찰서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면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기초질서 홍보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작은 질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는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자 핵심적인 덕목임을 강조하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예방을 강조하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과 순천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통일신라시대 대표 산성인 광주 무진고성과 광양 마로산성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9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남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통일신라의 산성에 오르다 – 광주 무진고성과 광양 마로산성” 순회전시를 운영한다. 이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순천대학교박물관 2층 고고역사실에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ㆍ전남의 대표적인 통일신라시대 산성인 광주 무진고성과 광양 마로산성의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 무진고성은 통일신라 9주에 속하는 무주(무진주) 치소성인 무진도독성의 배후산성으로 축조됐다가 통일신라 말에 다시 한번 수리돼 사용됐다. 광양 마로산성은 희양현(晞陽縣)의 치소성으로 통일신라 말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지방 호족들이 독자적인 지배력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에 알려진 유물들뿐 아니라 미공개 유물들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유산의 다양성과 독자성을 보여준다. 김철우 박물관장은 “우리 역사에서 어려운 시기마다 등장하는 산성은 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청 1층에서 구민감사관과 함께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나누는 제3차 ‘광산 청렴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과 구민감사관 등은 출근하는 공직자들에게 송편을 건네며 “청렴한 마음으로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1회 출근 시간대에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리더와 함께하는 청렴 수다회 △청렴 라이브(Live) 교육 △금요 청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