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7월 31일까지 표본 추출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7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 상태와 의료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시군구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주민의 건강 통계 자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계획의 수립과 평가 등에 활용된다. 조사는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의료 이용 등과 관련된 145개 문항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전문 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해 태플릿PC로 대상자와 1대1 면접으로 진행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조사원이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빨간색 조끼 유니폼을 착용한 복장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손불면이 주민과 등산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등남산 산책로를 정비했다. 17일 함평군 손불면에 따르면 등남산 이팝공원-팔각정-구름다리 구간 산책로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손불면 대전리에 위치한 등남산은 이팝나무 136주, 꽃무릇 10만 주가 식재돼 있으며, 1.6km 구간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군은 주민과 등산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등남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웃자란 잡풀과 칡덩굴, 낙엽 등을 제거했다. 배만석 손불면장은 “등남산은 노인분들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벼 병해충 생력방제를 위한 ‘모판 관주 처리’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함평군은 “모판 관주 처리 현장 연시회가 지난 16일 나비골농협 육묘장에서 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연시회는 벼 모판 관주 처리 기술에 대한 교육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판 관주 처리’는 이앙 1~2일 전 모판에 살충제, 작물 활성제 등을 혼용해 육묘상자에 살포하는 신기술 농법이다. 병해충 방제 횟수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생력방제 기술로 기존 농법에 비해 약제 살포 시간을 95%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 1회 처리만으로도 벼멸구, 물바구미, 먹노린재, 혹명나방,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나재혁 기술보급과장은 “모판 관주 처리 기술을 통해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농업 기술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와 협력을 통해 100ha 규모의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 관주처리 시범사업을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읍면별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이달 17일 본격 개강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읍면별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함평읍 ‘홈패션재봉’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읍면별 마을평생학습’은 읍면당 1개 강좌씩 총 9개 강좌, 10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읍면별 프로그램은 홈패션재봉(함평), 드로잉(손불), 생활도자기(대동), 우쿨렐레(월야), 바리스타(나산)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부 읍면에서만 시행되는 평행학습 프로그램이 군민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9개 읍면 전체로 확대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읍 도심지 곳곳에 방치됐던 자투리땅이 군민 편의를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활용도가 낮은 함평읍 도심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30여 면의 주차가 가능한 무료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 부지는 함평읍 시가지 내 함평우체국 뒤와 광신오토바이 옆 부지 2곳이다. 군은 교통량이 많은 읍 시가지에 주차장이 확보돼 주차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을 물색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 중에 있다”며 “군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자문단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7개 분야별 기사, 기술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025년 4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주요업무는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대책 수립에 관한 자문 ▲건축물, 교량 등 특정관리 대상시설 등급조정 ▲나비대축제, 국향대전 등 축제 안전점검 등이다. 군은 자문단 구성을 통해 각종 안전 점검 시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 안전관리자문 단장은 “단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제2회 함평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함평군은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오는 24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권 교수는 일상에 파고든 범죄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경찰청 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로, 서울지방경찰청 범죄분석관, 경찰수사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경찰 최초 프로파일링팀 창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최근에는 ‘tvN_유퀴즈’, ‘tvN_알쓸범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함평아카데미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인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평아케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1일 독거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방문해 노후화된 장판을 교체하고, 냉장고 내부 청소와 식재료 수납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배만석 손불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손불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생육기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지고추 TSWV(칼라병) 등 병해충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TSWV(칼라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잎과 열매에 원형무늬, 뒤틀림, 열매 칼라색 발현 등의 증상이 나타나 상품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주로 총채벌레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고추 꽃에 숨어 있기 때문에 꽃을 털어서 총채벌레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 즉시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5월과 6월은 총채벌레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센터는 칼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진단이 중요한 만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구비해 정확하고 신속한 예찰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고온으로, 여러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11일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독거 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산면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각종 잡동사니를 집에 쌓아놓고 사는 저장 강박증 의심 대상자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복지기동대원들은 포크레인과 지게차를 동원해 집 안팎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생활폐기물과 각종 묵은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김판호 복지기동대장은 “어르신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설비, 건축업, 생활지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 주거환경 정비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동 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동 양봉 중인 우리 군 농가 봉장을 방문해 채밀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로 개화 시기가 변화하는 등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함평군양봉연구회는 80여 명으로 이 중 30여 명이 이동 양봉을 하고 있으며 경북 칠곡, 경남 거창, 충남 공주 등 전국적으로 아까시아 개화 시기에 맞춰 벌꿀을 채밀 중에 있다.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를 걸쳐 강원도로 이동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허삼영 양봉연구회 회장은 “올해만큼 어려운 상황은 처음이다. 꿀벌 폐사와 기후 악화로 전년 대비 봉군과 꿀 수확량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며 “바쁜 영농철에 기술 지원을 해준 농업기술센터 덕분에 큰 힘이된다”고 말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양봉농가에 적절한 지원과 기술 교육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은 지난 4월 발생한 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군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정지원금 3,100만 원을 받는 전달식을 11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성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호남권광역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분들과 공제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등의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성구 호남권광역센터장은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큰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공유재산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공공시설 관리 하자로 인한 사고의 보상 등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함평군이 지난해 부담한 재해복구 공제회비는 1억 569만 원이며, 이 중 30%인 3,100만 원을 재정지원금으로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