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의 고품질 유기농 브랜드 쌀인 백세미가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 곡성군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로 10톤의 백세미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지난 20일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곡성군은 이번 호주 첫 수출을 발판으로 삼아 백세미 호주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농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의 대표 농산물이다. 석곡농협에서 계약재배 단계에서부터 육묘, 이양, 수확, 건조, 저장, 가공 전 단계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석곡농협에서 생산·유통하는 유기농 백세미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스타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곡성군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을 통한 대미 수출에 이어 이번에 호주로 수출길을 열게 됐다. 현재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을 추진 중인데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주민제안사업 9건에 대한 반영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반영된 주민제안사업, 주민참여예산학교 등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내년 예산에 편성될 주민 제안 사업의 반영 계획을 심의했다. 곡성군은 올해 3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24건의 주민 제안 사업 기간을 운영해 총 24건의 제안을 접수한 바 있다. 접수된 제안은 주민복리증진이 8건으로 제일 많았고, 관광활성화 3건, 공동체활성화 2건, 경제활성화 1건, 예산 절감 방안 1건, 기타 9건순으로 접수됐다. 곡성군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 타당성 등을 실무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에서 심의 의결이 되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이어 군의회에 2023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하고, 12월 중 의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 여부를 결정되면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주민참여 예산 계획에 포함된 사업 9건은 지난해 13건에 비해서 4건이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총 예산액은 지난해 5억 2천 4백만 원에 비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11월 13일까지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은 할로윈’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주말과 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동안 기차마을 내 위치한 생태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할로윈 복장을 하고 학습관을 찾은 어린이는 사탕과 젤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말 2시에는 할로윈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샌드 크래프트, 라이브 스케치, 로봇 바리스타 등을 다양한 체험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생태학습관 출구 쪽에는 ‘할로윈 사진관’이 마련되어 있다. 하루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할로윈 컨셉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준다. 단 기차마을 내에서 찍은 사진이어야 한다. 할로윈사진관은 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동안에 꼬마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할로윈 코스프레 대결 ‘할로윈 킹왕짱’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매일 선착순 50명이 즉석에서 출력한 자신의 할로윈 코스프레 사진을 포토판에 부착해 관광객으로부터 평점을 받는 현장 이벤트다. 축제장 내에 할로윈 복장 대여 부스가 마련된 만큼 코스프레 복장을 미리 준비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결과 발표와 상품 증정은 당일 5시에 진행되며, 시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곡성의 대표 숲‧생태교육장인 제월섬에서‘2022년 섬진강 제월섬 나무집짓기 워크숍’을 운영했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관내‧외 10가족이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숲 인문학교육 전문강사와 공간연출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와 함께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월섬의 폐목을 활용하여 나무집짓기를 함으로써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차시에는 전체 가족이 함께 제월섬 탐험&생태미술놀이를 통해 집들이 선물을 만들고,‘제월섬 나무집짓기 과정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전체 일정의 경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향후에도 제월섬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숲 교육의 새로운 가치확산에 공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22일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안에서 지역 창작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 공연이 펼쳐진다. 스페인 부뇰에는 라 토마티나가 있고, 일본 삿포로에는 눈 축제, 독일 뮌헨에는 옥토퍼 페스트가 있다. 모두 지역 고유의 특성, 사건, 문화 등이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가 된 사례다. 우리나라에도 지역마다 각종 축제나 지역 문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보다는 성공 사례 따라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대부분의 콘텐츠가 천편일률적이라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이런 상황에 아쉬움을 느낀 사람이라면 전남 곡성군에 공연되는 ‘심청길 비밀레시피’ 을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연극은 전문 예술가와 곡성에 사는 할머니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곡성사람들의 삶의 이야기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연극의 특징 중 하나는 마치 지역 주민들의 굴곡진 인생길을 펼쳐놓는 것처럼 기찻길 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안에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한 곡성 사람들의 지극히 지역적인 인생사를 통해 삶의 애환과 추억, 희망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26차 총회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필두로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등 서울에 온 약 800명의 국제 스포츠 인사들은 이번 총회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한다. 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 함께 국제 스포츠 분야 현안을 논의하며 앞으로 4년간 조직을 이끌 차기 ANOC 회장 등 집행부를 투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소속된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중 북한과 과테말라를 제외한 204개 NOC가 참석했다. 이 중 187개 나라 대표가 서울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고, 영국,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등 17개 나라는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침략 조력국 벨라루스를 국제 사회와 스포츠계가 제재하는 상황에서 두 나라 NOC 대표가 총회에 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1월부터 옥과공공도서관에서 ‘나를 위한 멋진 하루’를 주제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곡성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원데이클래스에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11월에는 마크라메 화분걸이, 팝아트 초상화, 별자리 그립톡, 손뜨게 히든백, 자개 모빌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수강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옥과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자기 개발과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건강하고 부담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10월 20일 부터 11월 2일까지 전남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끌&망 서각 단체전이 열린다. 끌&망 서각회는 곡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각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2019년에 결성돼 이번이 4번째 전시회다. 야암 안태중 작가의 지도를 받은 9명(곽해익, 김금채, 김민정, 안은성, 박선희, 박연정, 신정호, 조현철, 추율겸)의 회원들이 51점의 서각 작품을 선보인다. 서각이란 나무나 돌 등 다양한 재료에 생활 속 귀감이 되는 시(詩)·서(書)·화(畵) 구절을 새긴 후 채색하는 것을 말한다. 조현철 회장은 “회원 개개인들의 창작열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4번째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 서각 예술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휴일 없이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친환경 자색무 재배단지 계약재배 조성을 위한 시험포 운영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친환경 자색무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시험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시험포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과 최종 협의 및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곡성군 관계자들을 비롯해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광명(유) 조상현 회장, 교촌그룹계열사인 교촌 K&P 김승환 대표, 한국연구재단,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측에서 참석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곡성군은 자색무 시험포 운영을 지원하고, 시험포에 사용되는 미생물 제제를 농가에 보급하는 일에 협조하기로 했다. 유한회사 광명는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의 부지 일부를 활용해 자색무를 시험 재배한 후 지역 농가들과 계약 재배를 체결해 교촌그룹에 상시 납품하기로 했다. 교촌그룹은 지속적인 무 생산이 가능한 경우 전량 수매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자체 개발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자색무의 생장을 촉진함으로써 단위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자색무 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 군민회관에서 군민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스터파트너스가 곡성군에 제안한 ‘곡성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3,000억원(민자)을 투입해 곡성읍 일원에 조정연습장(체험장) 및 경정장, 워터파크, 레프팅파크, 종합운동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곡성군의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민간투자사인 ㈜레스터파트너스에서 사업개요와 여건분석, 자금조달방안, 곡성군 혜택 등 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석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관광트렌트인 체류형 관광지를 반영하여 “쉬면서 일하는 워케이션 복합리조트”를 개발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됨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곡성군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수상레포츠 관광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경주시행허가의 신청 절차를 밟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 도시경제과 투자유치팀 팀 장 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 17일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2022년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양성과정’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태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생태텃밭정원 교육을 책임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8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되었던 생태텃밭정원 교육과정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기본과정부터 심화과정 모두 이수한 사람만이 수료증을 받는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신정화 본부장이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자들에게는 이후 학교에서 직접 생태텃밭정원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료자 중 한사람은 “교수님께 이론 강의도 듣고, 직접 생태텃밭을 가꿔보기도 하면서, 생태텃밭이 주는 생태감수성이 무엇인지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이 날 수료자는 총 12명이다.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습자들의 수료증은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2년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과정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학교생태텃밭정원교육 연구회, 전남과학대학교가 함께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 입면에서 지역 주민이 참가하는 ‘슬기로운 농촌생활, 입면 가을 음악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곡성군 입면은 지난 9월 면민의 날을 개최하려고 준비했었다. 하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면민의 날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면민의 날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공연에는 입면초등학교 재학생들의 바이올린 합주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중창 등 총 13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가요뿐만 아니라 색소폰 연주, 판소리, 설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입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농촌 생활로 지친 주민들에게 쉼표같은 여유를 선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면사무소 조명익 면장은 “입면 가을 음악회가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