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10월 20일 부터 11월 2일까지 전남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끌&망 서각 단체전이 열린다.
끌&망 서각회는 곡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각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2019년에 결성돼 이번이 4번째 전시회다. 야암 안태중 작가의 지도를 받은 9명(곽해익, 김금채, 김민정, 안은성, 박선희, 박연정, 신정호, 조현철, 추율겸)의 회원들이 51점의 서각 작품을 선보인다. 서각이란 나무나 돌 등 다양한 재료에 생활 속 귀감이 되는 시(詩)·서(書)·화(畵) 구절을 새긴 후 채색하는 것을 말한다.
조현철 회장은 “회원 개개인들의 창작열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4번째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 서각 예술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휴일 없이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