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호응이 높다. 장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1.1%로 고혈압, 당뇨병 등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요구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령층의 심신 건강관리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 ‘보건지소와 함께하는 경로당 방문 건강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인 1조로 총 12개 팀의 보건전문인력을 편성해, 지역 내 경로당 341개소를 직접 찾아간다. 심뇌혈관질환 예방법부터 치매, 우울증 예방에 이르기까지, 고령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도 제공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감염병 예방교육과 백신접종 안내도 빼놓지 않고 있다”면서 “고령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가꿔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군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재차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기종별로 주당 1일의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3월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제도를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된 지원 횟수는 3만여 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 1500만 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추가 연장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경영 정상화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총 90종 796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소, 서부, 북부분소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운반 대행),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 등 지역 내 농가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사)밀알중앙회 전남지구 장성지회가 저소득 조손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밀알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동화면 송계리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낡고 오래된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난방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전기판넬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옷장, 청소기, 프린터 등 가구와 생활가전 용품도 후원했다. 최영천 회장은 “집수리 과정은 고되지만,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마련해드렸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중 동화면장은“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밀알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보다 살기 좋은 동화면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북하면 복지기동대가 최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북하면 복지기동대원 7명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의 집에 방문하여 고장난 방문과 오래된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등 집 안팎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금주 기동대장은 “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참여 해주신 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대원들과 함께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복지기동대는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높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다양한 일상생활 문제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보현 북하면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는 기동대원들의 사랑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장성지역 내 주요 사업지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찾아 관리상황과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했다. 군은 지난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군비 포함 3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필암서원을 중심으로 장성의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어서 축령산 추암호 수변생태탐방로와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추이를 점검했다. 삼계면을 방문한 김한종 군수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구축되고 있는 상도리 일대와 수경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상무평화공원을 살펴봤다. 남면, 진원면 일대로 발걸음을 옮겨 2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덕성행복마을’사업 현장과 불태산 역사문화테마길 조성사업 실태를 확인했다. 군민힐링 성산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장성읍 수산리 일원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한종 군수는 “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모든 사업은 궁극적으로 ‘장성군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서 “사업 진행에 내실을 기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에 단감 분야 ‘농업기술 명장’이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에 장성군농촌지도자회 이기상 씨가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은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보유자임을 인증하는 것으로 농업인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선발하여, 그 노하우를 청년, 귀농인 등에게 전수함으로써 성공사례 확산과 농촌 활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단감 분야에서 명장의 영예를 안은 이기상 씨는 38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연간 35톤의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고 있다. 장성군 최초 개심자연형 수형 도입으로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을 이끌어 농업인들 사이에서 이미 모범 농가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장성군단감연구회 회장과 감 주식회사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기상 씨는 “명장이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기술 노하우 전수와 함께 장성군 단감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이달부터 ‘100원 행복택시’ 전용카드 사용을 시작했다.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100원 행복택시’는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이 600m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100원만 내면 면소재지까지 택시로 갈 수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52개 마을 1145명이 100원 행복택시의 혜택을 받는다. 소요되는 예산은 국도비 포함 2억 3000만 원 규모다. 기존에는 종이 이용권을 사용했으나, 군은 주민과 택시 종사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용카드를 발급하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용카드는 월 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1일에 자동 충전된다. 기존에 배부됐던 종이 이용권은 사용할 수 없다. 본인 명의의 전용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해서는 안 되며, 분실 시에는 수수료 4000원을 내고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노약자, 장애주민 등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00원 행복택시 이용에 관한 문의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선도기업’ 5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의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드림공동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장성숲이야기,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영락양로원 총 5곳이다. 지정된 기관들은 앞으로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 인식 개선과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치매 환자들을 위하여 만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인지 강화프로그램, 치매 진단비 및 치매 치료 관리비, 조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사회단체인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의장 임경택)가 지난 6월 26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폭염취약 주민들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6명이 포함된 ‘폭염 대응 지원단’이 활동의 주축이 됐다. 협의회는 노약자 등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가구 40곳을 선정해 쿨매트, 이불, 부채, 생수, 간편죽 등을 지원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임경택 협의회 의장은 “이번 폭염취약 주민 지원은 기후변화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발족한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는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민원실에서 장성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방문 민원인 및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전에 편성한 매뉴얼에 따라 ▲가해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폭행 등의 위급 상황 시 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군민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과 11개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경찰과 연결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지구 온난화와 이상고온 등으로 벼 병해충 발생 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장성군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일반벼 재배 전(全) 면적을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을 사용해 일제히 농약을 살포하는 공동방제 방식을 도입해 시행해왔다.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령농가의 농작업을 경감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에는 병해충 발생 시기를 고려해 전년도보다 일주일 정도를 앞당겨 방제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 벼 재배 농업인으로, 약제비 포함 ha당 15~18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안전한 방제작업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살포 교육을 마쳤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읍면 및 지역농협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방제 외에도 고품질 쌀의 생산을 위해 육묘기에는 비료, 상자처리제 등의 농자재를, 수확기에는 톤백저울, 곡물건조기 등의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적인 식량 위기 속에서도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