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진원면 영신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국비 9, 군비 1)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2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편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주무부처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끝에 올해 사업비를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확보된 10억 원의 사업비는 진원면 영신마을 도로 확·포장공사에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좁고 구부러진 길로 인해 지역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장성군은 이곳에 730m 규모(폭 4~6m) 도로를 올해 말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15.2%가 개발제한구역”이라면서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약국 14개소를 ‘생명사랑 마음돌봄약국’으로 지정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시 장성군보건소에 연계해 상담·관리지원 등 자살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장성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운영 관련 안내 문구가 삽입된 홍보용 종이봉투를 ‘생명사랑약국’에 배부할 예정이다. ‘생명사랑약국’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적극 홍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펼쳐 고위험군을 발굴‧집중관리 하기 위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군민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외에도 생명 존중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생애주기별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와 함께 지난 5월 21일, 28일 장성황룡강(洪)길동무꽃길축제에서 청소년전화 1388홍보와 2022년 사랑의 LOVE LINE 연탄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부스운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스운영은 개소 10주년을 알리는 의미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 전화 1388 인지도조사, 1388 퍼즐 맞추기, 스마트폰 대안활동과 청소년의 고민 앙케이트 조사와 룰렛과 뽑기를 통한 선물증정, 나만의 이니셜키링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특히 연탄봉사 기금마련 나만의 이니셜 키링 만들기 부스는 청소년동아리 소‧나‧무 회원들이 준비부터 홍보와 진행까지 직접 참여해 활동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연탄봉사 기금마련 부스운영을 진행한 2022년도 소‧나‧무 회장 김해현 학생은 “부스운영이 더워서 많이 힘들었지만, 작년에 참여했던 연탄봉사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11월에 있을 연탄봉사활동의 기금마련부터 참여하게 되어 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 기대 된다”고 말하였다. 이덕진 센터장은 “지역 축제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면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6월 14일 임시 개장한다.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시설이다.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광주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문을 연 장성군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이 연매출 132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 같은 예상에 힘이 실린다. 직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광주과학기술원 옆으로,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90억 9500만원으로,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직매장, 2층에는 쿠킹스쿨과 교육장이 들어선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하며, 장성지역 1066농가가 출하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9개 점포도 입점됐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가 교육,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직매장 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사업부지 마련 과정도 인상적이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영농기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30일 경제건설국장 주재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대책 점검 화상회의’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11개 읍‧면장이 참여해 중지를 모았다. 올해 5월까지 장성군의 누적 강수량은 168.8mm다.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248.9mm) 대비 68%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6.8%로, 모내기용 물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뭄이 6월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대비하려면 농업용수 공급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날 회의에서 장성군은 먼저, 지역 내 모내기 현황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미이앙 농지의 실태를 공유했다. 이어서 천수답 등 국지적인 가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김선주 장성군 경제건설국장은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용수를 개발하는 등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주민들에게 ▲용수구역·들녘별 집단못자리 ▲논·배수로 물가두기 등 절수영농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유택동산을 추모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했다. 유택동산은 납골당 안치기간이 종료된 무연고 유골을 산골(화장 후 땅에 묻음) 처리하는 곳이다. 납골당 안치기간이 지나 관리가 어려운 유가족도 희망자에 한해 유택동산 이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장례를 진행한 뒤 일정 기간 보관했다가 산골 처리하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유택동산 조성을 통해 무연고 유골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택동산이 있는 장성군 추모공원(삼계면 영장로 900)은 지난 2009년에 조성됐다. 3만 3000㎡ 부지에 1만 5659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지녔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백양사 템플스테이’가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은‘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대표하는 치유 여행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백양사 템플스테이’를 포함해 도내 관광지 7개소가 선정되었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전남 관광재단으로부터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물 제작,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백양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휴식형과 체험형으로 나뉘는데, 휴식형은 사찰에 머물며 자유롭게 쉬면서 예불과 공양, 타종체험, 사찰 예절 교육을 받는다.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는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이 대표적이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사찰음식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아이콘 어워드 아시아 2022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이다. 최규원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백양사 템플스테이가 전남 대표 치유 관광지로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6월 한 달 동안 ‘국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주요 정책이나 대규모 예산사업에 대해 정책실명제를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추진상황, 담당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5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주민의 권익이나 기여한 정책 ▲기타 군정 주요 현안사항이다. 단순 민원이나 이미 공개된 사안,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접수는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6월 중 장성군청 기획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장성군은 7월 중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뒤, 군 누리집에 선정된 사업들에 관한 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9년 47건, 2020년 40건에 이어 지난해 51건의 사업을 선정해 관련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운영된 ‘황룡강 노란꽃장터’가 약 6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억 송이 꽃으로 가득한 황룡강에서 열린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30년 전통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봄꽃이 만난 장성 봄 축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인 지난 20~29일 개최됐다. 일상회복에 발맞춘 소규모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로 고른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황룡강 생태공원(그린골프장 주차장 주변)에 마련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 황룡강 방문이 늘어나는 봄, 가을 무렵에 운영해 관광수요를 농산물 판로와 연결시키고 있다. 지난해 봄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는 5주 동안 4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올해는 3년 만에 재개된 축제에 힘입어 임시운영기간 포함 12일 만에 약 6000만 원(5957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주목받았다. 올해 노란꽃장터에서는 지역 내 16개 업체가 8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사과, 토마토, 고구마 등 농산물부터 식초, 꿀벌, 장아찌, 발효액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시선을 끌었다. 축령산 편백나무 제품도 마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관내 경로당 366곳의 모든 냉방기 세척‧점검을 완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장성군은 지난 10일부터 경로당 냉방기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호흡기 질환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를 통해 냉방기를 완전 분해하여 소독‧세척하고 냉매량과 오작동 유무 등을 확인했다. 또한 경로당 가전제품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에어컨 11대도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둘러 냉방기 세척‧점검을 완료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오는 2일 열리는 제1139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구본진 변호사가 ‘부자의 글씨’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구본진 변호사는 국내 1호의 필적학자다. ‘부자의 글씨’,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지청장 등을 역임한 검사 출신이다. 이날 강연에서 구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살인범과 조직폭력배의 글씨에서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필체에 관심을 갖게 된 일화 등을 소개한다. 필체를 통해 사람의 성격과 성향,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자수성가한 슈퍼 리치들의 글씨체를 분석하는 흥미로운 시간도 갖는다. 한편,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인 27년 동안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마무리되는 29일 이후에도 황룡강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30일부터 6월 6일까지 8일간이다. 황룡강 일원에 활짝 핀 금영화, 꽃양귀비 등 10억 송이 봄꽃의 개화 시기는 오는 6월 중순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장성군은 축제 이후에도 황룡강 방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갖는다. 맞이 기간에도 황룡강변을 달리는 전동열차와 어린이 놀이시설, 수상자전거 등은 계속 운영된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도 문을 연다. 장성군 관계자는 “나들이객 맞이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내소 운영과 환경 정리, 교통 통제 등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 체험 부스와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 소규모 공연도 열리지 않는다. 한편,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3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의 꽃을 접목시킨 장성의 대표 봄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소규모 공연과 전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