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개발제한구역에 탁 트인 도로 개설… 주민 불편 해소 ‘앞장’

사업비 10억 확보… 올해까지 진원면 영신마을에 도로 730m 확·포장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진원면 영신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국비 9, 군비 1)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2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편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주무부처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끝에 올해 사업비를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확보된 10억 원의 사업비는 진원면 영신마을 도로 확·포장공사에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좁고 구부러진 길로 인해 지역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장성군은 이곳에 730m 규모(폭 4~6m) 도로를 올해 말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15.2%가 개발제한구역”이라면서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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