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29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 한부모 가족 등 2,900여 가구이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1회 한시적으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단, 보장시설 입소 수급자의 경우에는 1인당 20만원이 시설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사후관리가 편하고 지역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유흥‧레저‧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곳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6월 24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 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022년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에게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창업(영농기반, 농식품 제조 ‧ 가공시설 신축 ‧ 구입·수리 등)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1956.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장성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과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주택구입(신축, 증‧개축 포함, 대지 구입 등)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장성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으로 연령제한은 없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당 농업창업은 3억원, 주택구입은 7천 5백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 또는 변동금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7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강대석)가 지난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군정업무 파악을 위해 주요 시설물과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방문지는 ▲ 정수장 옐로우시티 사인몰 ▲ 장성호 제방 옐로우시티 홍보 사인몰 ▲ 군청사 골든게이트 ▲ 쓰레기 매립장 ▲ 황룡강 개천인도교 ▲ 황룡강변 인공폭포 ▲ 청운지하차도 ▲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 등 15개소이다. 현장을 방문한 인수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장별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특히 지난 6월 14일 광주에 임시 개장한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의 사업 타당성, 운영주체 등을 심도 있게 들여다 보았다.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될 경우 개선대책 마련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석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와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민선 8기의 새로운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6일 사거리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 상승으로 지역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과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품 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이행, 소비자의 건전 소비활동 동참 촉구, 지역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등을 홍보하고 안내문을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물가 안정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 업소 지정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13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2022년 성인문해교육 문해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성인문해교육 강사 19명이 참여해 문해교육 운영 사례와 노인 맞춤형 교수법 등을 교육받았다. 강의는 한국문해교육협회 전성원 강사가 맡았다. 교육에 참가한 장성군 문해교육협의회 황의갑 회장은 “이론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을 지닌 선배 문해교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쳐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 결혼이주민 등에게 제공하는 한글교육이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열고, 문해교육과 함께 금융, 전자기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들도 가르치고 있어 호응이 높다. 학습에 필요한 교재와 가방, 필기구 등도 군에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1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든 지난 4월 말부터 개강해 현재 140명이 수강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해교사 역량강화교육’이 장성군 문해교사들에게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수업을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3일 삼계면 육묘경화장에서 ‘모판 1회 관주처리 연시회’를 가졌다. 관주처리에 관심 있는 벼 재배농가와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모판 1회 관주처리기술’은 희석된 약제를 수압이 세지 않은 조롱이나 분무기를 통해 모판에 충분히 뿌려주는 방법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일손 부족 등 농업 경영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했다. 이 농법은 이앙 1~3일 전 모판에 직접 약제를 희석해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적용해도 약효가 꾸준히 지속되어 효율이 높다. 조생종이나 이모작에 관주처리기술을 사용하면 후기 병해충 방제를 생략해도 된다. 연시회에 참여한 농업인 박모 씨는 “관주처리를 하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쌀 생산량도 8% 가량 증가한다”며 “농가 호응도가 높다”고 전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의 원천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모판 1회 관주처리기술을 통해 효율적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6일~14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 결막충혈,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료제나 예방백신은 없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숲에 들어갈 때 긴바지, 긴소매 착용하기(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장성군보건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진드기·모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발생하기 쉽다”면서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의료기관에 방문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지난 14일, 장성군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던 장성읍‧진원‧남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의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똑똑한 소비의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택 상임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손쉬운 환경보호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며 “온 마을에서 자연스러운 저탄소 실천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는 장성군의 환경 보전을 위해 1999년에 발족하여 매년 관내 환경정화 활동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올해 1분기 자동차세 19억 7천만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2회로 나누어 6월과 12월에 부과한다. 단,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이미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다. 이달 말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는 경우에도 금융기관에 설치된 CD/ATM기에서 조회하여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마을 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기한 내 납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면서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달 안에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서삼면 상평마을에서 지난 10일 서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삼초등학교 35회 졸업생인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서동환 회장이 주관했다. 서 회장은 “후배들에게 소중한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내기 체험은 모를 떼어내 논 위에 내려놓고 못줄에 맞춰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 방식과 이앙기로 모를 심는 기계 모내기 방식 두 가지가 함께 진행되었다. 체험과 더불어 벼가 도정되어 쌀로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알아보고 쌀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심은 모가 매일 집에서 먹는 밥이 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면서 “힘들긴 했지만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영 서삼면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서삼초등학교를 비롯해 장성농협, 웰니스행복유학마을 등 지역사회가 동참해 준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어촌 유학학교로 지정된 서삼초등학교에는 현재 서울과 인천 등 도시에서 전학온 22명의 농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에 관한 알찬 정보들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달 16~30일 유튜브·카카오 채널을 통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교육 대상은 장성에 등록된 임산부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4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임산부 건강교육과 영유아 아토피 예방법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영상이 제공되어 참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기용품 제작 키트 등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선물 꾸러미로 만들어 미리 제공한 ‘배려’도 돋보였다. 임산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카카오톡 채팅을 활용한 1:1 상담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김모 씨는 “이동이 여의치 않은데다 감염병 걱정도 됐는데, 마침 비대면 교육이 열려 좋았다”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아 알차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장성군의 임산부 건강교실은 올해 10월까지 이어진다. 6월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모유 수유에 성공하는 방법부터 한방 육아, 산후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신청 및 접수는 장성군 보건소 건강정책팀으로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농업법인과 손잡고 장성 떡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군은 최근 장성읍 소재 농업법인 ㈜미다온에 떡볶이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떡 상온유통 연장기술은 상온에서 떡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상품성을 높여준다. 떡 제조·포장 과정 중에 세균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떡을 최적화된 비율의 복합산미료에 담가 미생물 등의 오염을 차단한다. 이어서 특수 고안된 포장재로 포장한 뒤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가열 살균작업을 한 번 더 거친다. 상온유통 연장기술을 떡볶이 떡에 적용하면 상온에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유통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냉장보관의 경우 8개월까지 상품성이 보존되어 해외 수출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 이전을 위해, 장성군은 ㈜미다온 측에 12종의 상온유통 관련 기계설비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16일, 설명회를 갖고 시제품 제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지역 학교에서 소비되는 떡볶이 떡 규모는 연간 12톤에 달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