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한 준비와 홍보에 집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고향 등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해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이상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를 받은 자치단체는 기부액 30% 이내의 지역 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을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줄 수 있다. 일본의 고향납세와 유사한 제도로, 답례품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 기부문화 확산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수도권-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균형발전에 일조하는 맞춤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부된 금액은 ▲문화,예술,보건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취약 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등의 목적에 사용한다. 장성군은 시행령이 공포되면 군 실정에 맞는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 설치,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전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의 첫째 날, 장성군이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45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이지혜 클래식 해설가의 강연에 펼쳐진다. 이지혜 해설가는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클래식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담아내다’ 등의 책을 저술한 작가다. KBS 라디오 ‘김성근의 럭키세븐’의 ‘누구나의 클래식’ 코너에 출연해 유쾌한 클래식 해설로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대와 지역, 계절을 넘나드는 명곡들을 함께 들으며, 클래식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도록 쉬운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음악가들의 숨겨진,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에피소드들도 소개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연 참여는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미리 예약하거나 강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추석을 2주 가량 앞두고 일찌감치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서상호 (유)중앙고속관광 대표와 유태영 (유)신기건설 대표가 지역 내 저소득 고령 주민을 위해 각각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에도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선친의 장례금 가운데 일부를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지난 22~24일, 장성군 서삼면 산촌마을 주민들에게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이 한방 진료를 제공했다. 동신대학교 한의대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살모사(살포시 모두를 사랑하자)는 올해로 2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있는 단체다. 이번에 무료 진료를 제공한 서삼면 산촌마을은 축령산 권역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평소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을 느껴 왔다. 단원들은 봉사기간 동안 침 시술과 부황 치료는 물론, 약제 처방까지 무료로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 인사를 받았다. 주민들도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2박3일 동안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봉사를 마친 박종현 학생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쇠약해진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게 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영 서삼면장은 “정성어린 의료 봉사를 펼쳐주신 최찬현 지도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촌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신대학교 한의대 의료봉사단의 방문은 ㈜컨셉 김진 대표와 축령산생활관광서비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댐에 독특한 ‘바람개비 언덕’이 조성됐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선택한 바람개비 언덕길 조성사업이 최근 완성됐다. 이 사업은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2022년 주민총회 의제로 선택해 추진해 왔다. 500개의 해바라기 조형물이 장성댐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양쪽과 댐 위에 설치되어, 바람이 불면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새롭게 조성된 바람개비 언덕에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들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수변길에서 만난 김모 씨(광산구)는 “계단을 따라 가지런히 늘어선 바람개비들이 바람을 맞으며 움직이는 모습이 청량감을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26일 2023년도 사업을 위한 주민총회를 군민회관에서 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4-H연합회가 25~26일 양일간 삼계면 솔내음물댄동산에서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장성군 4-H연합회는 청년 및 지역 농업인 61명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농업 발전 연구와 함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기부와 마을 제초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야영대회는 청년 및 본부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이목이 집중된 순서는 봉화식이었다. 지(知,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의 4-H 이념을 상징하는 불을 밝히며, 농업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성군 4-H연합회 이남현 회장은 “야영대회를 통해 4-H 이념과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5일 황룡면 일원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가 열린 곳은 황룡면 필암리로, 농업인 박영수(60세) 씨가 2967㎡ 규모 논에서 청백찰을 재배하고 있다. 청백찰은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조생찰벼로, 도복과 도열병에 강하고 주로 가공용으로 쓰인다. 이날 연시회에는 쌀전업농, 조생종 벼 재배농가 50여 명과 김한종 장성군수가 함께해 콤바인 시연에 이어 쌀값 하락 문제 등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쌀값 하락은 농업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논 타작물 지원 강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으며, 농업인 소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올해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재해가 없고 전반적인 벼 생육이 좋아 양호한 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군민 인식 개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여름 휴가철부터 추석 연휴 기간(8. 16. ~ 9. 17.)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페트병을 별도의 전용 분리수거함에 배출하는 제도이다. 투명페트병은 혼합 배출 시 노끈, 솜 등의 저품질로만 재활용 가능하지만, 별도 배출 시에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하여 의류, 신발, 가방 등으로 생산 가능하다.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라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번 집중 홍보 기간 동안 누리집 등을 활용하여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비우고, 떼고,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을 안내하고, 공동주택, 다량 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페트병이 일반 플라스틱 등과 섞이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혼합 배출에 대한 점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장성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은 한가위를 맞아 군의 대표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선별해 추석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친환경‧GAP인증, 도지사품질인증, 해썹(HACCP), 유기가공인증 등을 획득한 40여 개의 우수품목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품목은 장성의 대표과일인 ‘사과’다. 사과 재배지의 최남단에 위치한 장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서해풍의 영향으로 냉해를 입을 일이 없어 품질도 고르다. 4~6만 원 선으로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새싹삼’도 추석 선물로 알맞다. 체질을 고려하거나 복용시간을 따질 일 없이 샐러드 등으로 편안하게 섭취하면 된다.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며 간을 보호한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육류와 궁합이 좋다. 가격은 1만 3000원에서 3만 원 사이다. 조금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다면 ‘구아바’나 ‘새송이버섯’을 추천한다. 아열대작물인 구아바 열매를 이용해 만든 구아바잼과 유기농 구아바잎 차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내음을 지녔다. 또,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4일 ‘2022 을지연습 훈련 종합상황실’을 찾아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서동욱 의장과 차영수 운영위원장,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을지연습 대응 태세와 훈련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도민들이 훈련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동욱 의장은 “민간부문에서도 도민들 스스로 비상상황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국가 안보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대응 조치 훈련인 만큼 민‧관‧군‧경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민‧관‧군‧경 합동 연습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회’는 장성부군수 등 5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당연직과 군의원, 농협, 농민단체, 생산단체 대표 등 위촉직 25명으로 구성된다. ▲농업정책 ▲원예‧유통‧가공 ▲축산‧농촌개발‧산림의 3개 분야로 나뉘며 임기는 2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군 농업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군정 전반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장성군이 개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성장산업 육성, 농업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군수 직속 일자리경제실을 새로 만든다는 점이다. 지역경제팀, 인구대응정책팀, 일자리창출팀, 산단기업팀, 식품위생팀을 둬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음식산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선8기 핵심 군정 목표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도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장성군은 농업행정, 유통업무와 연구, 지도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농업축산과, 농업유통과를 본청 건설산업국으로 이관하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원과, 농업기술과 2개 과로 개편해 기술 보급과 과학영농 등 연구분야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밖에, 관광분야 전문성도 한층 강화된다.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팀, 관광마케팅팀, 관광개발팀, 관광시설팀으로 개편해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기존 체육정책팀은 문화시설사업소에서 명칭이 변경되는 체육사업소로 이관되어 체육산업 육성에 나선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는 가족행복과를 신설해 대응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