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댐에 독특한 ‘바람개비 언덕’이 조성됐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선택한 바람개비 언덕길 조성사업이 최근 완성됐다.
이 사업은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2022년 주민총회 의제로 선택해 추진해 왔다.
500개의 해바라기 조형물이 장성댐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양쪽과 댐 위에 설치되어, 바람이 불면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새롭게 조성된 바람개비 언덕에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들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수변길에서 만난 김모 씨(광산구)는 “계단을 따라 가지런히 늘어선 바람개비들이 바람을 맞으며 움직이는 모습이 청량감을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26일 2023년도 사업을 위한 주민총회를 군민회관에서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