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광주송정역 증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수원발 KTX 노선 신설 등 추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송정역 증축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3차 추가증축계획을 세우면서 2차 증축계획에 따른 설계용역을 일시중지하고 신규 노선과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증축규모를 추가해 재검토하고 있다. 현재 송정역 증축계획은 2025년 이용수요가 1만7,052명/일로 예상돼 2015~2022년까지 1,473㎡규모(E/V 8대, E/S 16대, 주차장 597면)로 총 사업비는 362억 원이다. 철도공단은 2021년 7월 시설개선 타당성 검토 결과 장래 수요가 2만2,356명/일으로 증가하자 대합실 면적을 1,287㎡ 추가해 2,760㎡ 규모로 확장하기 위해 총 사업비 284억 원을 추가해 646억 원을 투입하는 ‘1차 추가증축계획’에 따른 설계를 진행했다. 이어 철도공단은 ‘2차 추가증축계획’을 세우며 대합실 면적을 3,250㎡(증 1,777㎡)로 더 키워 편의시설, 역무원 공간 등을 더 늘리고 E/V 10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10월 한달동안 ‘매일 매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독서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북페스티벌 행사를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와 군민광장에 책 놀이터, 북카페를 조성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북큐레이션, 참여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매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책교환 행사 ‘헌책주오, 새책줄게’가 1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20일에는 대공연장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음악회’가 진행된다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해남고 출신 화가들이 참여한 미술전시회 ‘풋나락전’이 열리며, 12일부터 18일까지는 해남중진작가협회 창립전이 이어진다. 17일부터 28일까지는 남곡예술원의 화가들이 참여한 ‘묵과 색의 향연전’이 해남아트마루에서 열린다. 앞서 16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는 전국 차도구 공모전 입상작 40여점을 전시하는 차도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5일에는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제31회 초의문화제가 열린다.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선(禪)과 차(茶)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산이면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군은 7일 산이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기존 골프의 규모를 축소하면서도 흥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에 준공한 산이 파크골프장은 산이면 산이중학교 인근 도유지 및 군유지 1만3,250㎡에 18홀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관리실, 창고, 화장실, 가로등, 정자,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해남군에는 18홀 규모, 26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삼산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산이면 뿐만 아니라 마산, 황산면 등 면단위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 파크골프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이 완료됐다. 해남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오늘 산이 파크골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개발사업 준공 후 부과되는 개발부담금에 대한 인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사업 인·허가에 앞서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사전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 6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시행으로 개발이익이 발생한 사업 70건, 10억 8,6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 징수했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각종 인·허가에 따른 지목변경 등을 수반하는 개발사업의 시행으로 발생한 이익의 일정액을 환수해 토지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환수액을 국토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한다. 부과 대상은 도시지역의 경우 토지 면적 990㎡이상, 비도시지역은 1,650㎡이상의 개발사업이 해당되며, 발생한 개발이익의 20% 또는 25%를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한다. 개발이익은 부과종료 시점의 지가에서 부과개시 시점의 지가와 정상지가 상승분, 개발비용을 모두 합한 비용을 제하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부과 대상 사업으로는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관광단지조성사업, 도시개발사업, 지역개발사업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교통시설 및 물류시설 용지조성사업, 체육시설부지조성사업, 지목변경이 수반되는 사업 등이 해당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0원 여객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도서에 거주하고 있는 도서민이 도선을 이용할 경우, 회당 이용요금이 1,000원이 되도록 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승선 시 요금 1,000원을 내고 탑승하면 그 차액을 해당 도선 운영위원회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승선 시 명단을 작성해야 하므로 승선자 명부 작성의 정확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불호와 삼마호는 일 평균 이용객 150여명 정도로, 현행 요금은 지역민 3,000원, 외부인 5,000원이다. 다만 이번 요금 지원은 해당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해당된다. 시행은 10월 중순 경으로 예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요금 지원이 실시되고 있었지만 해상 교통을 담당하는 도선에는 요금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 도서민 부담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령층의 어려움이 가장 컸던 만큼 전체 인구의 35%에 육박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회복과 복지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로의 달을 맞아 14개 읍면의 노인의 날 행사가 대면으로 전환되어 일제히 개최되고 있다. 7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계속되는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45명의 어르신에게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한다. 해남군은 올해 복지예산 1,689억원 중 60%인 1,005억원을 노인복지에 투입한다. 우선 노년 경제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올해 77억원을 투입, 2,168명이 참여하는 43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 마을 어르신의 여가생활 중심으로 자리잡은 마을 경로당 운영을 위해 3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중식비, 부식비,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내 595개소 전체 경로당에 대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한 화재 및 배상 책임보험을 가입하고, 해충퇴치기 설치와 연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6일“민선8기 출범후 지난 100일은 민선7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의 동력을 이어받아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기준이 되고, 표준이 된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다”며“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명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8기 해남의 힘찬 도약을 천명하고, 민선7기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해남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례 조회에서는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봉사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염원을 담은 직원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날 명군수는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땅끝희망이’에도 참여했다.‘땅끝희망이’는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깨끗한 재활용품을 배출하여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유가보상제이다. 명군수는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인BF.7이 국내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브리핑에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유행하기 시작한BF.7변이가 국내에서 8월 최초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BF.7 변이 감염사례는 국내에서 총 15건이 확인됐다.BF.7 변이는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 계통 BA.5변이의 하위계통 바이러스다. BA.5에 비해 유전체를 세포 안에 집어넣는 ‘스파이크 단백질’ 1개에 추가적인 변이가 있다. BF.7변이 증가 여파로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선 최근 2~3주간 확진자가 증가했다. 다만 유럽 내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어,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력이 높지만 중증화율은 낮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해당 변이 특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기존 오미크론 하위변이와 같이 면역 회피 성향을 보인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상황총괄단장은 “BF.7형의 증가 추이,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반영한 2가 백신 대상자를 60세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 등 1차 대상자의 2가 백신 예약율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제31회 초의문화제 ‘초의상 수상자’로 이영애 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3명에 대한 경력과 공적사항 및 증빙자료 등을 엄정히 검토하여 심사한 결과 이영애 씨를 제31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영애씨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68년부터 1999년까지 공직에 몸담으면서 전남 여성회관 관장, 사회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동안 수상자는 여성들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조상들의 숭고한 차문화 정신을 받드는데 다도교육이 첩경임을 인식, 다도교육과 다도교실 등을 150회 이상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0년 예지원 광주지부 개원에 이어 예지차회를 결성해 23년동안 차문화 복지사업은 물론 청소년 인성교육에 앞장서 건강하고 예절바른 생활문화 가꾸기에 노력해 왔다.. 또한 수상자는 다도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 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 학계와 기관 등에서 활발히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민간 홍보대사로서 중국, 일본, 러시아와 차를 통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에도 매진하면서 우리 전통차와 차문화를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한 공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광주에서 한 여고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쪽지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2학년인 A(17)양이 전날 오전 6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신고를 받고 경찰은 현장 조사를 했지만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학교생활이 힘들었다’는 취지의 쪽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A양이 쪽지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학교 폭력 관련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관련 정황이 나오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남 지역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미국 가재 포획 숫자가 4년 새 2000여 마리에서 9000여 마리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생태계 교란물로 지정된 미국 가재 포획 수는 2019년 2664마리, 2020년 2023마리, 지난해 3903마리 올해 8월 기준 9733마리다. 포획 개체수는 4년동안 4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광주·전남에서 미국 가재가 처음 발견된 것은 2018년 나주 영산강 지석천이며, 특히 전남 나주·함평 부근에서 개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가재는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 굴을 파는 습성으로 논둑에 구멍을 내 농사에 피해를 주거나 토종 가재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등 빠른 번식력으로 포획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2019년 10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이 생물은 1년에 2차례 이상 산란하며, 암컷이 한 번에 알 500개를 품을 수 있다. 미국 가재의 심각성을 인식한 환경부는 지난 6월 주요 서식지인 나주 지석천과 전북 완주 등에서 가재 숫자와 생태 현황을 파악해 관리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미국 가재 이외에도 보호 지역(장록·담양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버스·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소, 소규모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557개소에 대해‘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으로 나타낸다. 그동안 버스정류장이나 소규모 공원 등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근처의 건물번호나 지번 주소를 사용, 정확한 위치 확인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을 근거로 군민생활과 밀접해 우선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가 필요한 시설 5종, 버스정류장 518개소와 택시승강장 4개소, 지진옥외대피소 23개소, 소규모 도시 공원 12개소 등 총 557개소에 주소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은 220㎜×330㎜ 규격이며, 한글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돼 있다. 112‧119 신고시‘해남군 ○○○길 ○번 버스정류장입니다’란 문구가 새겨있어, 위급 상황발생시 빠르게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주소가 없는 지역은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위치 파악에 시간이 걸려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