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제31회 초의문화제 ‘초의상 수상자’로 이영애 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3명에 대한 경력과 공적사항 및 증빙자료 등을 엄정히 검토하여 심사한 결과 이영애 씨를 제31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영애씨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68년부터 1999년까지 공직에 몸담으면서 전남 여성회관 관장, 사회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동안 수상자는 여성들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조상들의 숭고한 차문화 정신을 받드는데 다도교육이 첩경임을 인식, 다도교육과 다도교실 등을 150회 이상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0년 예지원 광주지부 개원에 이어 예지차회를 결성해 23년동안 차문화 복지사업은 물론 청소년 인성교육에 앞장서 건강하고 예절바른 생활문화 가꾸기에 노력해 왔다..
또한 수상자는 다도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 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 학계와 기관 등에서 활발히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민간 홍보대사로서 중국, 일본, 러시아와 차를 통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에도 매진하면서 우리 전통차와 차문화를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