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4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불법중개행위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거래계약 시 관련 서류 교부·작성 여부 확인 및 기타 부동산중개업자의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시 관련 세부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과 지도를 중점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6월 지도·점검 시 거래완료된 중개물건의 유튜브 광고를 지체 없이 삭제 또는 비공개 조치하지 않아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1개소에 대해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군은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권고 조치하고 불법 중개행위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무등록, 무자격 중개업소의 불법중개로 인한 군민 피해예방을 위해 군 홈페이지 내에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등록현황, 중개수수료 요율표, 중개수수료·양도소득세·취등록세 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활용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함에 따라 비상 대비태세 1단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는 18일께 일본 가고시마 서쪽 해상을 거쳐 규슈 지역에 상륙하며, 이날 저녁부터 남해안이 태풍의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해남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농작물 등의 피해가 많은 상황에서 과수 낙과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태풍 북상 시 해안가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피해 예방 사전대피 준비, 배수펌프장, 재해 예·경보시설, 위험지역의 CCTV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강풍에 대비해 수산증·양식장, 해상가두리 시설의 안전조치, 공사장 낙하위험물,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태풍 진로를 24시간 확인해 상황에 따라 주민대피, 복구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읍·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은 우리지역에 직접 통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해안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미리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2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명군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동안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비롯해 농수산물 수출 관련 업체 방문 및 상담, LA한인축제와 전남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등 방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8기 전라남도 해외투자유치 1호로, 전라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데이터센터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군수, 서남해안개발기업(주) 채정섭 대표, 브래드하딘 TGK·다이오드벤처스 대표, 박희준 EIP자산운용(주)대표가 참석한다. 미국 에너지 인프라 사업 개발·투자사인 다이오드벤처스와 한국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EIP)가 합작해 설립한 더그린코리아(TGK)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20억달러을 투자해 40MW급 데이터센터 5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국내최대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기업의 RE100 실현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에 근무하는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관리, 공원 및 가로수 정비, 소각장 및 추모공원,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현업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3대 산업재해 유형인 넘어짐, 끼임, 추락사고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였다. 현업업무 근로자 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매분기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교육기관인 한국사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현장 관리역량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9월 1일자로 안전도시과에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중대재해예방 TF팀에서는 ▲중대재해예방 계획 수립 및 점검 ▲중대재해 예방 교육컨설팅 및 홍보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산업안전 보건 계획 수립 및 교육 실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연령별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한다. 지난 절기의 경우 독감 유행이 없이 지나가면서 인구집단 내 자연면역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건강상태가 가능할 경우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독감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해남군은 관내 지정 병‧의원 31개소 및 보건기관 32개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만 13세 어린이로, 대상별 접종기간은 생애 첫 독감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일반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5일,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먼저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보건기관에서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시행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켜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유행시기(11월~다음해 4월)와 접종효과 기간이 평균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10월,11월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이송 중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도주한 피의자가 하루만에 검거되었다. 16일 여수경찰서는 피의자 A씨를 15일 밤 9시 20분경 인천 부평의 한 카페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앞서 아청법 위반 혐의로 경기 시흥에서 여수경찰서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이 차량에서 장비 등을 내리는 사이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했다.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지만, 헐겁게 채워져 한 손은 뺀 채였다. 피의자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을 지나가던 고등학생에게 부탁해 그곳을 빠져나간 뒤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고 CCTV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해 같은 날 밤 9시 20분경 인천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주 혐의도 추가해 늦어도 17일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0~21일 해남서림공원에서‘청춘 어게인 꽃노년 기억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4개소에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의 주민들이 참여해 젊은 시절을 되살려 찍은 사진 60여점을 선보인다. 해남군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옷과 소품, 분장업체 등을 섭외, 지난 8월 주민들의 사진 촬영을 도왔다. 특히 사진촬영은 해남군 문내면 소재 청춘사진관 치유사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석휘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를 통해 입체감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노년, 따뜻하면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을 마친 주민들은 “사진촬영의 모델이 되어서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며 “노년도 꽃처럼 예쁠수 있다는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진촬영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꽃노년 사진을 많이 보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개학기가 겹쳐 혼잡해지고 있는 읍 시가지 교통안전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8월말 기준 교통위반 사례 2,480건을 단속한 가운데, 그 중 1,028건이 어린이 보호구역 위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어린이들이 상시통행하고, 등하교시 혼잡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을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일반도로 위반 과태료의 3배로, 승용차는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이 부과된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시가지 교통 무질서를 근절하기 위해 고정식 CCTV 17대와 이동식 단속차량 1대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일반구역 30분, 어린이 보호구역은 5분이상 주차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인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는 1분이상 주차시 단속 대상이 된다. 안전신문고 신고대상은 5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소화전(5m 이내), 교차로 모퉁이(5m 이내), 버스정류장(10m 이내), 횡단보도 및 어린이보호구역은 주,정차 시 즉시 단속 될 수 있다. 하반기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6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나라 4대 역사문화권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고고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포럼은 문화재청의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2022~2026)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역사문화권별 문화재 기초조사의 기준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마한, 백제, 중원, 고구려 4대 역사문화권의 개념과 시공간범위를 연구하는 첫번째 학술포럼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술포럼에서는 지역별 역사문화권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정비를 통해 역사문화권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정책적 의미를 구체화하고 역사문화권의 개념 및 시간적·공간적 범위 설정에 대한 학술적 근거와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역사문화권정비 특별법에서는 8대 역사문화권을 규정하고 있다. 이중 마한, 백제, 중원, 고구려에 대한 각각의 역사문화권의 시공간범위와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연구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포럼의 순서 중 해남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갖는다. 해남군은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쌀농업 최대의 축제인‘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쌀전업농전국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해 격년제로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대회가 취소되면서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농업과 사람의 교감, 미래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의 쌀전업농 1만여명이 참석, 농업위기에 대응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쌀값하락과 소비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저탄소 농업 홍보 및 쌀 소비촉진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전국 각지의 브랜드쌀 및 특산물 홍보전시관이 운영되며 쌀 가공식품 체험 및 시식, 경품 행사가 열린다. 우슬체육공원 주차장 일원에서는 수도작 관련 농기계 자재 전시와 판매 상담도 진행되어 최신 농기계와 농자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5일에는 우슬경기장에서 전국 각지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릴 예정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전업농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최근 쌀가격 하락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이달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내 최고의 서정시인들을 초청하여 문학 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함민복 시인을 시작으로 10월 22일 신용목 시인, 11월 19일 나희덕 시인이 해남을 찾아 독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시인과의 대화와 함께 트루베르, 등걸 등 시노래 전문 공연팀의 공연, 광주 전남 시인들의 시낭송 행사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가 레지던스 공간인 백련재 문학의 집 잔디마당에서 진행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이 지닌 문학적 역량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군민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하여 2020년부터 매년 유명 시인들을 초청하는 시문학콘서트를 운영해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정취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을 나눴으면 한다.”며 “국내 유수의 시인들과 함께하는 수준높은 시문학콘서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5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예분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매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여 우수 공예인 발굴 및 공예품 개발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에서 김육남, 정기봉 공예가가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구달회, 박소정 장려상, 박상훈 특선 등 5명이 대거 입상했다. 개인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김육남 작가의 ‘물길 따라 온 여행’은 해남 특산품인 연옥의 천연색이 돋보이는 옥공예 작품이다. 부귀를 상징하는 잉어와 금붕어를 주제로 그림이나 서예 소품,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섬세한 옥공예품이 예술미와 실용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육남 작가는 해남의 대표적인 옥 생산지인 옥매광산이 위치한 황산면 옥동리에서 50년 넘게 옥돌공예에 매진하며, 우리나라 옥공예의 전통을 잇는 최고의 명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기봉 작가의‘청자 물가 풍경’은 고려청자 제작기법을 사용한 청자실용자기로, 특유의 푸른빛으로 청자의 품격과 다도구의 실용성을 겸비하여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산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