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에 근무하는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관리, 공원 및 가로수 정비, 소각장 및 추모공원,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현업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3대 산업재해 유형인 넘어짐, 끼임, 추락사고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였다.
현업업무 근로자 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매분기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교육기관인 한국사업안전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현장 관리역량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9월 1일자로 안전도시과에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중대재해예방 TF팀에서는 ▲중대재해예방 계획 수립 및 점검 ▲중대재해 예방 교육컨설팅 및 홍보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산업안전 보건 계획 수립 및 교육 실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