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의용소방대와 상무대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24일 오전 군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등짐펌프 160개, 야전삽 80개, 갈퀴 80개 등 100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의용소방대와 군부대에 제공했다. 전달식에는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 소방서, 상무대 육군보병학교 교육지원단장, 기계화학교 계획운영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부대의 경우 위치가 산과 가깝고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장성군의 장비 지원이 초동 진화 및 산불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과 소방서, 상무대 관계자는 전달식 이후 간담회를 갖고 △산불 발생 초기 신속 대응 △군부대와 공조체계 강화 등 산불예방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방서, 상무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대형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면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민식)의 시작을 알리는 창립기념식이 23일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협회 설립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힘찬 첫 걸음을 위해 준비된 이번 창립기념식 행사는 사회복지사 선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협회소개 및 경과보고, 깃발 수여식, 내빈 축사, 협회 임원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성 지역 내 사회복지사 60명과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김연수 장성군의원, 최미화 장성군의원, 정철 전남도의원, 박현숙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해 장성군사회복지사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장성군사회복지사협회는 장성군 지역 내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 및 복지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민식 회장은 “다가오는 3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장성군사회복지사협회가 창립되어 큰 영광이다”며 “우리 장성 지역 내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22일 상반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을 개강했다.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전입 초기 귀농귀촌인에 필수적인 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반기 교육 정원 50명이 공고 4일 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교육 과정은 △귀농 성공사례 △귀농귀촌 이해와 설계 △기초 토양관리 △소형농기계 교육 △채소·과수 관련 기초품목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초기 영농에 필요한 농업이론 교육은 물론,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면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품목별 멘토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근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장성읍 장성중앙초등학교와 진원면 진원초등학교, 삼계면 사창초등학교 총 세 곳이다. 오는 4월까지는 해당구역 불법주정차 차량에 단속카메라 운영 사실을 알리고, 계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단속은 5월부터 시행한다. 단속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5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승용차 기준 과태료 12만 원을 부과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4일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와 합동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23개소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했다. 정지표시장치, 좌석, 안전띠, 하차확인장치 등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비롯해 △통학버스 신고 △운영자·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어린이 보호표지, 보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4월까지 개선하도록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린이 안전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면서 “지역 내 모든 어린이가 걱정 없이 생활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과 고흥군 자치단체장이 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미담을 남겼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흥군에, 공영민 고흥군수는 장성군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했다. 동갑내기 지자체장인 김한종 군수와 공영민 군수는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탁을 마친 김한종 군수는 “지역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고향사랑기부제가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흥군과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앞선 1월에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의 장성군 기부에 화답하는 의미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 시 답례품과 함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대봉곶감, 사과 등 명품 농특산물을 비롯해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할인권, 벌초 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온라인 고향사랑e(이)음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민과 공직자들이 탄소 중립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똘똘 뭉쳤다. 먼저, 최근 열린 캠페인이 주목된다. 지난 20일 장성군 북하면은 약수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행사는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중고제품 이용 및 안 쓰는 제품 재활용하기, 플라스틱, 음식물 포함한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실천 수칙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북하면 일대에서 1시간 가량 ‘줍킹’을 진행했다. ‘줍킹’은 쓰레기도 줍고 걷기 운동(워킹)도 한다는 뜻의 신조어다.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창시가지를 중심으로 도로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삼계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삼계파출소, 삼계농협, 장성우리신협 직원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법과 산불예방 수칙도 알렸다. 장성군청 주민복지과 직원과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은 장성호 수변길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함께 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플로카 업’에 ‘달리다’의 조깅이 더해진 합성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민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최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인구감소 대응 군민 토론회를 열었다. 해당 분야 전문지식을 갖췄거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주민들이 군민참여단으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장성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주거‧정주여건 △인재 육성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정주여건 분과에서는 빈집과 빈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민 세컨드 하우스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지원제도를 일원화하고 청년 커뮤니티를 강화하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인재육성 분과는 출산과 보육을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령기 가족의 지역 만족도가 높긴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중‧고등학교 진학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보다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애니메이션, 미술치료 등 특색 있는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을 일례로 들었다. 일자리‧경제 분과에서는 장성이 광주의 위성도시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연계성 강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나노산단 등에 청년 유입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21일 장성농협 육묘장에서 벼 종자 소독 연시회를 가졌다. 올해 농가에 제공되는 벼 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로 도열병, 이삭누룩병, 키다리병등 병해충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소독작업을 거쳐야 한다. 특히 키다리병은 심할 경우 전체 수확량의 30%까지 손해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장성군은 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 방법을 전수하는 연시회를 열어 병해를 방지에 나섰다. 21일 연시회에는 50여 명의 지역 농업인이 참여해 종자 소독 과정을 참관했다. 일반벼는 약제를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물 20리터 기준 10kg의 종자를 넣고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기에 담가 둔다. 친환경벼는 온탕소독을 실시한다. 물 100리터에 벼 종자 10kg을 넣고 60℃에서 10분간 담근 뒤 다시 찬물에 30분간 식힌다. 볍씨는 소독 전 소금물(메벼는 물 20리터 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리터 당 소금 1.3kg)에 담가 물 위로 떠오르는 종자를 골라내고 나머지만 그늘에 말리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벼 종자 소독은 병해충 예방과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21일 장성읍 성산리 밀등마을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성군민, 산림단체 회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동참해 2년생 편백나무 묘목 3000여 주를 식재했다. 장성군은 국내 최대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편백나무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소나무보다 4~5배 가량 많이 배출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명산인 백암산, 불태산 등 전체 면적의 61%가 임야일 정도로 숲과 나무가 많다. 군은 이같은 장점을 활용해 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18ha(헥타르) 규모에 이른다. 숲가꾸기 사업 성과도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제봉산 편백조림지가 산림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2021년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마친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환경은 미래 세대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라며 “오늘 식재한 편백나무 묘목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남면 의용소방대가 지난 18일 덕성리 자풍마을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대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산불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12일부터는 산불화재 감시요원을 편성해 지정지역 관리에도 나섰다. 남면 의용소방대원 전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1일 2시간씩 주 4회 순찰하고 있다. 김광국 남면 의용소방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5월 초까지 산림 인접지역의 영농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계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김영중 남면장은 “남면 의용소방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 관계자와 영유아‧초등학생 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우리 아이 튼튼하고 똑똑하게 쑥쑥 키우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영신 뉴트리아이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한 대표는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연구분야 전문가다. 삼성서울병원 어린이 전문 영양연구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 식행동 검사도구(DST, DBT, DIT)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사와 뇌 발달의 상관관계에 따른 올바른 식사 중요성, 아이의 키 성장과 성 조숙증 관계, 까다로운 아이 기질, 부모 역할 등을 포괄적으로 다뤄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사장인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양육은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물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기부시스템 고향사랑e(이)음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 소지가 필수다. 모집 분야는 장성군에서 생산‧채취된 농‧수‧축‧임산물 및 그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장성군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지역특산품, 체험‧숙박 할인권 등 관광 서비스 상품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장성군청 총무과 자치분권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달 안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답례품 스티커도 제작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장성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을 비롯해 백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