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에서 '구례영(young)배영농조합법인'이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균연령 52세의 젊은 농업인 9명으로 구성된 구례영배영농조합법인은 총 재배면적 15.5헥타르(ha) 중 7.8헥타르(ha)에서 국내육성 배 신품종(조이스킨, 창조 등)을 재배하고 있다. 구례영배영농조합법인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으로 2020년부터 신품종을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으며, 신품종은 생산된 배 중 ‘특’ 등급이 80%에 이를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구례영배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적정한 비료 사용량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재배 기술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술 역량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역색을 살린 자체 상표 ‘청냇골 맛배’를 개발하고 출하처별 포장 디자인을 다양화해서 판로를 확대하는 중이며,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신기술 적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품질 좋은 국내육성 신품종 배의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려갈 구상이다. 새로운 농업기술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1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가정 10가구 20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와 소통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 바쁜 일상으로 부모와 아동의 교류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 및 경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 역사유적지구 탐방, 루지 ․ 레크리에이션 및 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역사, 문화, 여가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류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 이를 개선하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는 지난 22일 구례군청·구례청년회의소·여성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점검은 청소년들의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 음주·흡연 및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유해표시 여부 점검’, ‘청소년출입금지 장소 점검’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유토연 구례경찰서장은 “수능이 끝나고 긴장감이 풀렸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이번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업주들의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유치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의 힐링라이프’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서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관련 산업 유통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다. 귀농귀촌 지원 정책 소개와 상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소개와 유기농․친환경 식품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군은 차별화된 귀농귀촌 시책 사업인 2024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모집,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더불어 대면 상담을 원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자 서비스를 제공 사전에 박람회 정보를 알리고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귀농귀촌을 꿈꿔왔던 도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14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중앙경진대회에서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중에서 6개의 농장이 우수 프로그램 농장으로 선정됐으며, 국민투표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의 ‘산수유나무 아래 생태연못 프로그램’은 산수유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업환경을 이용한 연못 수서곤충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한 교육과 농업의 융복합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는 구례군 1호 치유농업사이기도 하다. 그는 ‘건강 산수유 연잎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례의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구례의 농업 유산인 산수유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최한 아마추어 야구 최상위리그인 ‘2023 KBSA리그’가 성남 맥파이스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남 맥파이스 우승을 이끈 나용훈은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17일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KBSA리그’ 결선 2차전에서 성남 맥파이스가 연천 미라클을 16-6으로 크게 물리치며 결선 1, 2차전을 모두 가져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실업, 시민, 독립야구팀, 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하여 지난 2개월간의 레이스를 끝마친 KBSA리그는 성남 맥파이스, 연천 미라클, 수원 파인이그스,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충북 스포츠클럽, 중국 쓰촨 프로야구팀까지 7개 팀이 참가해 총 33경기를 진행했다. 풀리그 방식으로 각 참가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예선 라운드를 거쳐 본선리그에는 성남, 연천, 수원, 충북이 진출했으며 본선리그와 플레이오프까지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었다. 특히, 성남-연천의 결선 경기는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되어 아마추어 야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향후 야구 종목의 전국체전 일반부 편입과 실업, 시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오는 11월 28일 The-K 지리산 호텔에서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기초지자체 소비자 자치법규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구례군 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해 구례군의회와 소비자원이 지난 5월 논의를 거쳐 7월에 시범사업 추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세미나는 유시문 의장과 한국소비자원 정동영 부원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총 2건의 주제 발표와 장길선 의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세션은 한국소비자원 이금노 팀장의 ‘기초지자체 소비자 자치법규 개관 및 발전방안’과 황의관 부연구위원의 ‘구례군 소비자 자치법규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구성된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김혜선 교수(순천대)를 좌장으로 이제희 교수(조선대), 오광표 변호사(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서명섭 팀장(전남도), 장길선 의원(구례군의회), 김병노 과장(구례군), 이찬향 지원장(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여 구례군의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한자리에 모여 조례 분석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청 씨름단의 2023년도 대회 출전을 마무리하며, 전년 대비 75%의 성적향상을 거둬 여자씨름 발상지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부터 11월 13일 열린 고성 천하장사씨름대회까지 총 13번의 대회에 출전하여 개인전에서는 35회를, 단체전에서는 6회를 3위 이상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 개인전 20회, 단체전 2회의 입상 성적을 거둔 점과 비교하면, 개인전은 75%, 단체전은 200% 성적 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1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7명의 선수 중 4명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른 성적 향상을 가져왔다. 구례군은 씨름단의 성적 향상을 위해 행정 지원과 선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011년에 여자씨름단을 창단하고, 전용 씨름장과 웨이트트레이닝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선수단 실력 향상과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 씨름단 성적은 향상은 물론 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45개 팀, 2,488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구례를 방문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뉴질랜드 산악인 로저 앨런 셰퍼드(Roger Allan Shepherd)를 초빙해‘백두대간 답사기-지리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저 앨런 셰퍼드는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다. 그는 현재 구례에서 거주하며 외국인 대상 산악 가이드, 백두대간을 소개하는 사진작가와 저술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로저 앨런 셰퍼드는 남과 북의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촬영한 백두산·개마고원 ·금강산 등 북한의 산 사진과 지리산·백록담·덕유산 등 남한의 산 사진을 선보였다. 그리고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만난 남과 북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로저 앨런 셰퍼드는 “북한의 산은 자연 그대로 보전된 경우가 많은데, 특히 두류산은 양강도 지역 중에서도 아주 깊은 곳에 있어 정상에 오르기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지만, 종주는 대부분 지리산에서 출발한다”며, “백두대간 종주 활성화와 지리산의 가치 홍보를 통해 구례군 관계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ㆍ읍면 혁신협의회 위원과 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민선 8기 군정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발전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위해 2019년 출범됐다. 군과 8개 읍면별 협의회는 지역대표 및 군의원, 전문가 등 18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연석회의는 지역발전혁신협의회로서의 막을 내리는 의미에서 지난 5년간의 활동성 과를 공유했다. 지방분권 균형 발전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구례군 지방시대위원회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19년 천은사 입장료 폐지와 친환경 농업을 저해하는 철쭉 재배 근절에 앞장섰다. 특히 2020년에는 지역발전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오산 명승 구역 축소에 크게 기여했고, 그 결과는 2022년 오산 케이블카 조성 민자 유치로 이어졌다. 올해에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어진 지역발전 토론 회의에서는 다양한 제안과 당면 현안들이 논의됐다. 먼저 노후화된 화엄사 상가 활성화와 국립공원주차장 유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7박8일 동안 관내 중학생 20명과 함께 중국 해외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됐다. 군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등 20명을 선발하여 탐방에 참여하게 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동북 3성 내 길림성과 흑룡강성 내 집안, 용정, 하얼빈 등을 탐방하며 고구려부터 근대 항일 운동 시기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731부대 기념관을 방문한 학생 한 명은 “아무도 이 역사를 잊지 않기를 빌며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빕니다”라며, “박물관에 직접 와서 이렇게 역사를 보니 역사 과목에 흥미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16일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공모ㆍ선정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 8개 분야의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경제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례군은 2020년부터 지역 내 연간매출 및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매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생태관광 분야 주요 정책 결정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2022년에는 연간 방문객 9%, 매출액은 20%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첫 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하여 3월 한 달 동안에만 전년 대비 80% 증가한 약 110만 명이 구례를 방문한 바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구례군 연간매출의 69%가 외부 생활 인구(관광객 등)에 의해 발생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산수유ㆍ벚꽃이 피는 3~4월과 여름철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