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1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가정 10가구 20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와 소통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 바쁜 일상으로 부모와 아동의 교류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 및 경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 역사유적지구 탐방, 루지 ․ 레크리에이션 및 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역사, 문화, 여가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류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 이를 개선하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복지, 보육, 건강 등의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