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기관 광양시)가 주최하고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가 주관한 '2023 섬진강 환경포럼'이 30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및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유역의 환경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석했다. ‘우리강, 지속가능한 미래의 섬진강’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신엽 유역관리국장의 ‘섬진강유역 현황’ △영산강홍수통제소 최규현 과장의 ‘섬진강 유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물관리 방안’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박사의 ‘섬진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한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각 유역을 대표하여 나선 토론자들이 △섬진강 유역 맞춤형 물순환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섬진강유역 용수의 80%를 타 유역으로 공급하는 현실에서 합리적 물 공급체계 수립 △섬진강유역 구성원이 중심되는 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설립 △물관리통합 섬진강유역센터 설립 △강 특성을 고려한 섬진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지난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 '2023 독서아카데미 1기' 근현대 남도 문학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강연이 마무리됐다. 전흥남 교수가 첫 문을 연 1기 강연은 근현대 남도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균영, 문순태, 김승옥, 이청준 작가의 소설과 ‘여순 10·19’ 관련 소설의 담론화 현황과 지향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 강연을 통해 남도 문학과 지역 작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독서아카데미 2기 지역 역사, 3기 지역 음식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양중마도서관은 '로컬,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철희 박사가 진행하는 2기 ‘호남 현대사와 민주주의’ 강연은 7월 11일(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29일 광양시향토청년회와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사업 '광양 김 생생인형극' 공연을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실버주택 입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연했다. 이번 공연은 광양에서 세계 최초 김을 양식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인형극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 공연 이후에는 공연 퀴즈와 김 풍작을 기원했던 용지큰줄다리기를 어르신들과 함께 시연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곳이 우리 광양이라고 생각하면 자부심이 생긴다”며 “오늘 인형극도 즐거웠고 예전에 힘든 일을 하며 서로 격려하면서 불렀던 노래도 같이 부르니 옛 생각이 절로 났다”고 말했다. 김수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즐거운 공연을 해 주신 광양시향토청년회에 감사드리고 오늘 공연을 통해 복지관과 실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연계하여 어르신들께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광양읍 읍성길 210(공공실버주택 내)에 위치해 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읍은 29일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사)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 광양시해병대팔각회 등 협약기관 5개 기관 ․ 단체를 비롯한 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과 최대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사업은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천2백만 원(도비 880만 원, 시비 1,210만 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부담 110만원)을 투입해 보행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지역 내 경로당 1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사업 추진 협력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 확보와 환경 조성 협력 △경사로 관련 실태조사 추진 협력 △네트워크 활동과 재능기부 적극 참여 협력 등이다. 광양읍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보 공유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제공, 지역 내 보행 약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9일 재순천광양시향우회 회장단 4명이 내 고향 광양의 미래와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71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올해 취임한 이갑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4명이 동참했으며, 이갑주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부회장인 선학규 (주)금당자동차공업사 대표와 강건민 (주)더블유피 대표가 각각 100만원을, 이현재 사무국장이 10만 원을 기탁했다. 이갑주 재순천광양시향우회장은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여 임원들과 코로나19로 침체된 향우회를 활성화하고 고향의 발전을 위한 일들을 고민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의 경제를 살리고 기부금이 고향 발전에 쓰이는 점에 공감하여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부를 계기로 내 고향 광양을 아끼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광양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향우님들께서 고향의 미래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추후 기금사업을 선정해 기부자가 뚜렷한 기금 사용처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우분들의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에 부응하여 더 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7~8월) 광양읍 서천·마동 음악분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주간 3회, 야간 2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낮시간에 무더위를 식혀주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 운영 횟수를 주간 3회에서 5회, 야간 2회에서 3회, 1일 총 8회로 운영한다. 음악분수는 회당 20분씩 주간 3회(△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야간 2회(△20시 △20시 30분) 회당 20분씩 운영하던 기존 운영시간에 주간 2회(△13시 △14시), 야간 1회(△21시)를 추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의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서천 음악분수는 생일, 사랑 고백 등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음악과 함께 문구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벤트에 필수 장비인 컬러레이저 프로젝터를 교체하고 음향시설 일부를 교체 및 보강했다. 마동 음악분수는 기존 음악분수에 화염 연출 장치를 추가 설치해 분수와 화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특수효과 분수를 연출하기 위해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력체 시스템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으로 상큼한 7월 주말을 책임질 광양야경시티투어 상시 운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양시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청량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만국가정원(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터널을 재생한 광양와인동굴은 항상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의 낭만과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전망대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무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신비한 아우라를 내뿜는 봉수대와 찬란한 광양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을 품고 있는 선샤인 해변공원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려한 현수교의 반짝이는 불빛과 은은한 도심 야경을 선사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9일 4개 산업단지(신금산단, 익신초남산단, 광양제철소협력사, 산업단지입주기업체) 간담회 건의내용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상반기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 산업단지 협의회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38건(신금산단 13건, 익신초남산단 9건, 제철소협력사 4건, 산업단지입주기업체 12건) 중 완료된 13건과 불가처리 2건, 단순질의 1건을 제외한 22건에 대해 관련 부서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산단 입주 업종코드 완화 △국가산단과 동일한 혜택(기숙사 임차지원) △불량도로 개선 및 주차장부지 조성 △생활폐기물 처리 △노후 국가산단 리모델링 공모사업 추진 △가로등 설치 등이다. 시는 추진계획 보고회 2회, 현장 소통의 날 현지 방문, 추진상 문제점 보고 등 산단별 건의사항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추진사항 점검 결과 △완료 20건(53%) △′23년 추진중 4건(10%) △장기(추진)검토 7건(18%) △추진 불가 6건(16%) △단순질의 1건(3%) 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중장기 검토나 불가피하게 추진 불가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9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6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4팀 14명의 시민이 방문해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 △하수관로 설치 요청 △세풍습지 생태학습공간 조성 건의 △아동양육시설 법인전환 지원 요청 등 총 4건의 다양한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과 하수관로 설치 건의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세풍습지 생태학습공간 조성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양육시설 법인전환 지원 요청 등 직접 반영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이유를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대안 제시 등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안내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다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도 제1차 특별교부세로 △묵백천 정비사업(11억 원) △대근마을 사면 위험지역 개선사업(3억 원) △광양수산물도매시장 저온유통시설 설치사업(4억 원) △광양마동도서관 건립사업(4억 원) 등 총 4건, 22억 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교부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건(묵백천 정비사업, 대근마을 사면 위험지역 개선사업)의 확보로 장마철 집중호우 전에 정비사업을 마칠 수 있게 됐으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로 교부된 광양수산물도매시장 저온유통시설 설치사업은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비용의 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과 동시에 도매시장 입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오던 광양마동도서관 건립사업은 건설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총공사비가 증액돼 어려움을 겪던 중, 가뭄 속의 단비처럼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 서동용 국회의원님과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리고,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인정해주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29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영배 의장, 백성호 부의장, 김정임․정회기․김보라 의원 등 의원 5명과 학부모 23명이 참석했다. 김정임 의원의 주재로 시작된 간담회는 먼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주요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먼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존수영 교육 내실화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짧은 교육시간은 생존수영 능력은 고사하고 물과 친해지기도 힘들다.”며, 생존수영 프로그램 시간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맞물려 학생들이 최소한의 생존수영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도 폐쇄 위기에 처한 2개의 수영시설 중 1개 시설만이라도 폐쇄를 철회하고, 철회가 되지 않을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중마권역 수영장 건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때 수영복을 착용하고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상황과 맞지 않는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지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28일 봉강면사무소에서 백미 300kg(90만원 상당)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봉강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길 회장은 “취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클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미자 봉강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주신 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백미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