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7~8월) 광양읍 서천·마동 음악분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주간 3회, 야간 2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낮시간에 무더위를 식혀주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 운영 횟수를 주간 3회에서 5회, 야간 2회에서 3회, 1일 총 8회로 운영한다.
음악분수는 회당 20분씩 주간 3회(△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야간 2회(△20시 △20시 30분) 회당 20분씩 운영하던 기존 운영시간에 주간 2회(△13시 △14시), 야간 1회(△21시)를 추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의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서천 음악분수는 생일, 사랑 고백 등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음악과 함께 문구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벤트에 필수 장비인 컬러레이저 프로젝터를 교체하고 음향시설 일부를 교체 및 보강했다.
마동 음악분수는 기존 음악분수에 화염 연출 장치를 추가 설치해 분수와 화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특수효과 분수를 연출하기 위해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력체 시스템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음악분수 확대 운영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고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음악분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