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김준영 작가의 방, 그럴 때는 그림책'전시 도슨트 프로그램에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희망도서관 3층 꿈싹갤러리에 입구에 모여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전시장을 따라가며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 창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깊이 있는 전시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전시장에는 원화 작품 외에도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작품의 배경이 된 할아버지와 순돌이의 사진들과 작가의 소장품, 스케치, 일러스트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후 식용유와 크레파스를 활용해 김준영 작가의 독특한 그리기 기법을 배워보는 ‘순돌이 그리기’ 체험 시간이 이어져 참여자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김준영 작가의 방' 전시는 오는 8월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날인 8월 30일에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만남’이 준비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4월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도서관을 연계해 신중년 세대의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3월에 2년 연속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목포대학교 김동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인류문명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3시간씩 강의와 토론 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12회차에 걸친 인문 심화 강연을 통해 고대문명 속에서 과거 문화와 인간의 인식을 탐구하고, ‘고고학’의 개념과 인류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12강에서는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와 현대사회에서 고고학의 의미와 역할을 되짚어보며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강연이 끝난 후에는 80% 이상 꾸준히 참석한 수강생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도서관 지혜학교 과정을 수료한 정영치 씨(광양읍)는 “한 분야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공부하기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 동안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5개 강좌로 나눠 영어캠프와 독서캠프를 운영하며, 여름방학 동안 영어 및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사고력과 발표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영어캠프는 “English summer play time”이라는 주제로 유아(6~7세),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3개 그룹으로 나눠 친구와 함께 게임, 노래, 그리기 활동 등을 하며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원어민 강사가 진행한다. 독서캠프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배우는 몸 튼튼 전통놀이 △그림책으로 배우는 마음 튼튼 생활예절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전통놀이, 게임, 만들기 등 활동형 수업이 함께 준비되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독서에 임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수강생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알찬 방학을 보내고, 도서관이 함께 꿈을 키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일 년에 딱 한 번뿐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겨냥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촌캉스(촌+바캉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피부로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산물수확, 마을탐방, 천문, 도자기, 아트자전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박, 시골밥상 등 휴양까지 만족시키는 농촌관광프로그램이다. 광양시에는 섬진강끝들, 덕촌(봉강햇살촌), 형제의병장, 하조산달뱅이, 도선국사, 백운산, 백학동, 고사, 메아리 등 모두 9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끝들마을은 천연염색, 도자기, 목공예, 아트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켠의 작은미술관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봉강 햇살촌은 숙박실, 세미나실, 족구장 등을 갖추었으며 물놀이, 꽃차 만들기, 녹차 체험 등과 함께 어린 시절 교정의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형제의병장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강희보·강희열 형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으로 사당 탐방, 농산물 수확, 백운산생태체험 등 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해를 품은 광양! 제3회 광양웰니스팜축제』를 광양읍 서천변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7월 1일만 운영했다. 이번 웰니스팜축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는 농촌’이라는 주제로 농촌문화와 목공체험, 생활소품 만들기 등 체험거리와 광양쌀 홍보 이벤트, 추억의 보물찾기, 광양사랑 O/X퀴즈, 구경구미(九景九味) 그림 그리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광양지역예술인 초청공연, 버스킹공연 등 문화공연도 진행했다. 특히, 광양쌀 홍보 이벤트와 추억의 보물찾기, 광양사랑 O/X퀴즈, 목공체험이 호응이 높았다. 또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고 가공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는 한편,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로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벤트에 참여해 상품도 받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해 매우 만족하며, 이러한 축제가 자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5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7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읍성길 경관광장 조성사업 추진 현장 ▲진월 초,중 통합운영학교 통학환경 정비 현장 ▲중마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빈발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 추세이고 장마철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과거 산사태 발생 이력이 있는 진상면 어치리 지계마을과 2023년 제1호 산사태취역지역 지정지인 진상면 황죽리 산196-1번지 일원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정시장은 “6월 말부터 비가 계속 내려 지반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광양시 전체 위험시설의 붕괴징후를 사전에 예찰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선제적 대피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읍성길 경관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읍성과 남문을 복원해 광양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진월 초․중 통합운영학교 이설에 따른 통학환경을 점검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되는지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1년의 성과와 남은 3년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간을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고 자평하며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줄곧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열매를 따기 위해서 씨를 뿌리고 가꾸며 꽃을 피우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선을 다한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예비문화도시 지정’과 ‘수소도시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회를 풀어냈다. 정 시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착실히 준비하는 과정을 밟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이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하여 ‘준비와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 광양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과감한 도전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주요 성과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로 부상(투자유치 27개사 4조 625억원), 수소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2022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불안한 청소년 시기를 마주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 중학교와 연계하여 '슬기로운 사춘기 생활'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사춘기 생활'은 광양여자중학교, 광양용강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찾아가는 강의로 진행된다. 1차 강의는 오는 6일에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메타버스 성교육' 등의 저자이자 11년 차 성교육 강사인 이석원 작가가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성(性)의 의미, 성적 자기결정권의 이해 및 성폭력 원인과 구조를 알고 방지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강연한다. 오는 13일에는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 등의 저자이자 자기 몸 긍정주의 강사인 치도(박이슬) 작가가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라는 주제로 자기 몸 긍정주의의 의미 및 명상, 청소년기 외모에 대한 가치관 정립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슬기로운 사춘기 생활'특강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 생활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 ‘만남’을 주제로 한 시민 글귀 모집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선물’을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글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문화를 교역하는 시민의 일상’을 담은 주제(만남, 선물 등)를 가지고 시민의 언어로 표현된 따뜻한 감동과 공감의 글귀를 공모해 동행과 교류의 도시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평소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던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30자 이내의 짧은 글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글귀는 심사를 거쳐 총 11점(최종 선정작 1, 가작 10)을 선정해 8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은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광양예술창고 외벽에 게시하며, 광양시청과 시의회청사,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너로 제작하여 홍보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간단한 글귀 한 마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울림과 새 힘을 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며 “이처럼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동행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다압면 메아리휴양소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및 마을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귀촌 과정에서 접한 어려운 문제점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영농체험과 일손 돕기, 지역 문화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귀농 후 농촌에 정착해 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귀농을 위해서는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므로 시에서 귀농인 집 및 빈집 활용 방안 등 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메아리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 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영농체험, 지역교류, 지역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 시민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 전, 민선 8기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광양동백로터리 손혜란 회장이 “시민 중심으로 시정을 펼쳐 주셔서 감사하다”며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요즘 시대는 본인들 살기 급급해서 특별한 날이 되어야만 부모를 챙기는데 고령의 시모를 정성껏 봉양하면서 늘 밝은 표정으로 생활하는 골약동 서은하 님께 감사하다”라며 이달의 효행상을 수여했다. 이어, 이달의 봉사왕으로는 ㈜포스코 엠텍 전하규 씨가 선정됐다. 전하규 씨는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으며, 200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총 144회, 613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2023년 상반기 모범 이통장으로 △광양읍 이형화 이장 △옥룡면 박준순 이장 △진상면 우평호 이장 △태인동 송재승 통장이 선정되어 '올해의 모범 이통장' 패를 수여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기 참석한 모든 분이 지역에 관한 관심으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서 힘이 난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중 에너지 사용(전기·수도·도시가스)을 절감한 6,253세대에 대해 총 5,931만 원의 인센티브를 계좌 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지급 세대 5,743세대에서 이번 하반기 지급 세대는 6,253세대로 8.8%가 상승했고, 지급액도 상반기 5,297만원에서 하반기 5,931만원으로 12%가 증가했다. 환경부가 2009년에 도입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는 1포인트 당 1원으로 산정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광양시청 환경과 및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주택 거주자는 가입 시 고지서(전기·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관리비 합산에 체크하면 된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