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 ‘만남’을 주제로 한 시민 글귀 모집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선물’을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글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문화를 교역하는 시민의 일상’을 담은 주제(만남, 선물 등)를 가지고 시민의 언어로 표현된 따뜻한 감동과 공감의 글귀를 공모해 동행과 교류의 도시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평소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던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30자 이내의 짧은 글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글귀는 심사를 거쳐 총 11점(최종 선정작 1, 가작 10)을 선정해 8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은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광양예술창고 외벽에 게시하며, 광양시청과 시의회청사,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너로 제작하여 홍보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간단한 글귀 한 마디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울림과 새 힘을 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며 “이처럼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동행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글 △작품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글 △광고성 혹은 상업성 글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가 필요하다.
이번 공모는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시민 누구나 구글폼 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