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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해양쓰레기 감축 해남이 선도적 역할 할 것”

정부 해양쓰레기 감축 인식 공감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등 성과 공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안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해남군의 선제적인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을 위한 쓰레기의 관리와 제거사업 실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남군이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 사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해남군이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향후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축 성형물

해남군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다!

진주·남해 지역 농산물 유통현황 벤치마킹…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회”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진주와 남해를 방문해 농산물 유통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남군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과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회는 진주시와 남해군 유통 담당 부서 및 농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전략 △농산물 가격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선별·포장·저장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과정을 견학했다. 진주시의 경우 진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을 규모화·일원화하여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남해군은 농산물을 마을별 순회 수집 후 집하장에서 산지 경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유통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회는 금번 견학을 통해 유통 선진지인 진주와 남해의 유통구조를 비교·분석하여 해남군 특성에 맞는 농산물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