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맥(脈) 배움터에서 살며 배우며 꿈꾸며 자라요!”

구례교육지원청, 2022.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 신규 유학생 환영식 개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9월 30일(금) 산동면 다목적 면민회관 「산수관」 에서 2학기에 원촌초, 중동초, 구례산동중으로 유학 온 신규 유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2학기 농산어촌유학 신규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학습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에서 구례 유학생은 2021년 2학기에 12가구 17명, 2022년 1학기에 25가구 3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이번 2학기에는 34가구 5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리산 정기 듬뿍 어린 자연 친화 생태체험의 최적지 구례로 새로 유학 온 19명의 학생과 13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환영식은 유학 학교,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 시간 내내 따뜻하고 정겨운 환영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생태환경 체험중심의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지원과 1년 이상의 장기 유학생 유치를 위한 숙소 발굴, 통학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례군청에서는 구례지역의 인구 유입 및 지역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금 지원 및 장기 정주형 유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환영식에 참석한 ○○초 학부모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어 농산어촌 유학을 지원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설은 환경에 잘 적응할까 걱정이 있었지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다. 감사하다.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 자연을 보듬고 즐기는 생태와 환경 프로그램 등에 아이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원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구례 곳곳의 온 마을을 배움터로 삼고 꿈을 키워 앞으로의 삶 속에서 그 꿈이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특색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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