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온라인을 통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랜선 인문학 여행’의 저자 박소영 강사가 해외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 예술과 힐링의 인문학 여행 강좌로 구성됐다.
고흐, 헤밍웨이, 괴테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유럽의 도시들을 둘러볼 예정으로, 자신이 느꼈던 한계와 괴로움,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좌절을 보석 같은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던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강의를 통해 삶의 위안과 위로를 받는 것은 물론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사전 지식을 가지고 품격높은 지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의는 오는 11일, 18일, 25일이며, 참여가 쉽도록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비대면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 사전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로 인해 아직은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랜선으로 힐링 여행을 미리 즐기시길 바란다”며“비대면 온라인으로 강좌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