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오는 17일 재단 시청각실 및 곡성문화체육관에서‘2022년 섬진강 과학스쿨, 가을’을 운영한다.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외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 ‘2022년 섬진강 과학스쿨, 봄’은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 연장선에서‘과학과 기후위기’라는 주제로 ‘2022년 섬진강 과학스쿨, 가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국립과천과학관과 협조하여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는 과학원리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섬진강 과학스쿨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주민들이 쉽게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강연과 과학원리체험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진행은 곡성에 거주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탁환 소설가가 맡았다. 특별강연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기후위기와 우리가 할 일’, 이명현 천문학자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산책’으로 구성된다. 김탁환 작가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명현 천문학자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과학을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게 접하고, 기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며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국립과천과학관의 체험키트들을 곡성에서 만나보는 것은 아동, 청소년, 성인들 모두에게 너무 좋은 기회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