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안전한 축산작업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추가 보급한다.
군은 올해 9,800만원을 투입, 군내 71농가에 1,40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보급한 바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감안해 전라남도에 건의,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2,00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는 간단한 개폐장치 조작으로 소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로 예방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시 축산 농가의 부상을 막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료 배급 시 개체별 균분한 사료 섭취가 가능하고, 약한 개체 보호와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