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30일 곡성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코로나19 사태 속 잠정 중단됐던 합동 소방 훈련을 재개해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소방, 통보, 대피 등 신속한 화재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자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 및 화재 신고. ▲피난 요령 및 완강기 사용 요령, ▲자체 소방 시설 활용 초기 진화, ▲소방대 출동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 및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이뤄졌다.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인명과 재산 보호에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원을 찾는 지역민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알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