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가 영화관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관내 영화 상영관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최근 서울 소재 영화 상영관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재발 방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화관 근무 인력 감소로 생긴 안전 공백을 점검하고자 실시되며
▲ 영화 상영관 안전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 피난안내도 규격 및 비치 상태,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 여부 및 내용 확인 ▲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 관람객 수가 급증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며 “안전시설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