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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현장 방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활성화 독려 및 관계자들 격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5일,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여 박람회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참가업체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주류페스타, 글로벌한식포럼,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 남도명인푸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도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남도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와 역사,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남도 미식산업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식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박람회 성공을 위해 의원연구단체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

목포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다문화가정과 고추장 담기 성료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전통 발효음식 체험…나눔과 소통으로 문화적 통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5년 목포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옹기 속의 정성, 전통 고추장 담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10월 13일, 목포시가족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과 함께 명장 이순주 강사를 초빙해 전통 발효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메주가루, 찹쌀풀, 고춧가루, 천일염을 정성껏 버무리고 전통 옹기에 옮겨 담으며 고추장 담그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앞서 시민참여단(12명)은 지난 9월 3일, 영암군 황토골 팜을 방문해 이순주 명장으로부터 고추장 제조 과정을 배우는 사전 체험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고추장은 목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 장애인 가정 27세대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설순자 단장은 “사서 먹던 고추장을 직접 손으로 버무리고 옹기에 담으며 다문화가정과 함께 웃음꽃을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음식판매부스 매출 부진 현장 점검

박람회 입점 상인 피해 최소화 위해 긴급 대책 논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14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내 ‘미식로드’ 음식판매부스의 매출 부진과 관련하여 입점 상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관광경제위원회 소속 박효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관호, 이형완, 최지선 의원 등 4명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매출 저조 ▲식재료 폐기 우려 ▲유료존 입점으로 인한 관람객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박람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강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과 상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미식박람회에는 전남 12개 시군의 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2일간 총 1억 7,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행사 초반의 강우로 인한 관람객 감소, 일부 업체의 메뉴 경쟁력 부족, 과도한 식자재 준비로 인한 폐기 부담 등이 매출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입점 상인들로부터 매출 부진과 식재료 폐기 우려, 유료존 입점에 따른 관람객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