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전기화재 등 각종 화재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유관기관·단체와의 화재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더위가 극심해지면서 해남군에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이상 더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누전·과부하등 전기적 원인으로 인한 주택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농기계보관창고, 축사화재 등도 잇따랐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관기관이 협력해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해남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전남남부지사·전기공사경영자해남군협의회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 기관·단체들은 화재예방 협업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화재취약시설 전기안전점검, 화재예방 군민 안전교육 지원, 재난취약계층 전기시설 수리수선, 화재예방 합동 홍보 캠페인 추진 등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화재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하고, “불법 쓰레기 소각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스스로의 안전점검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