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 당선자 “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곡성 만들 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곡성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이상철(62) 후보의 당선 됐다.

 

곡성지역은 유근기 군수가 3선 불출마 선언하면서 경합이 예상됐다.

 

실제 개표율 20%까지 무소속 조상래 후보가 득표율에서 이 후보를 1~2%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표차이는 좁혀졌으며 개표율 24%를 넘어서면서 이 후보가 1위로 올라선 뒤 '당선 확실'까지 질주했다.

 

이 당선자는 "6·1지방선거 대장정에서 보내준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공약은 물론 곡성발전과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곡성 중앙초등학교·조 대부고를 졸업했으며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중퇴했다. 곡성읍 청년회·곡성 청년회의소(JC)·곡성군 생활 체육협의회장·곡성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운영위원장과 곡성군의회 제5~6대 의원, 군의회 6대 전반기 의장,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삶을 섬세하게 보살피고 향상해 군민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 꾸짖음도 절대 잊지 않고 소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철 당선인은 곡성군수 선거에서 9580표를 얻어 8295표를 얻은 조상래 무소속 후보를 1285표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선거기간 경쟁을 펼쳐왔던 조상래 후보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곡성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협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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