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한 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끈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나주씨티호텔 별관에서 ‘2025 나주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력을 기리고 종목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축사, 기념 촬영, 경품 추첨,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적을 거두거나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체육인 6명이 나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나주시의회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출범 이후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운영, 종목단체 지원, 생활체육 기반 확충 등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 열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이 나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