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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평생학습관 개관 앞두고 시민 관심 고조…나주愛 배움바우처 큰 호응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평생교육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내년 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리며 학습도시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나주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내년 초 빛가람복합혁신센터에 문을 열 ‘나주시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돼 시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평생학습관은 보다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3년차를 맞은 ‘나주愛(애) 배움바우처’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학습비 부담 완화로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원하는 학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호응을 보였다. 성과공유회는 다례 시연과 벨라벨리댄스팀 식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성인문해교육 수료증 전달식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

나주시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성료

영산동 저소득 홀몸어르신 15명 초청, 식사와 선물 나눔 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은 지난 18일 나주시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11~12월 생신을 맞은 만 80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15명을 초청해 생신 잔치를 열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는 이날 합동 생일케이크 컷팅을 시작으로 정성스레 손수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또 나주풍선아트봉사단의 재능기부로 풍선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나주시노인복지관 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신명나는 난타 공연으로 흥을 뒀었다. 협의회는 외로이 생신을 보낼 홀몸어르신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지역사회를 돌며 따뜻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주시 여성 봉사단체로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96번째 생신을 맞은 조 모 어르신은 “자식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을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건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잡숴주시고 행복한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

나주시 광주·전남 정치권, ‘인공태양연구시설 나주유치’ 총력전

김영록 지사, 윤병태 시장…국회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공동 결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전남 정치권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에 힘을 실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이날 공동결의문에서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국가균형발전과 과학기술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구시설 조기 구축과 성

나주시,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교육…산불 예방 및 진화 대응체계 강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산불 지상 진화 및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산불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장비 운용, 상황 파악, 진화계획 수립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체계적인 지휘 본부 운영, 정확한 상황 판단, 기계화 진화 장비 운용 숙련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드론 영상 분석과 지휘 차량 전개 등 최신 장비 기반의 지휘 역량도 돋보였다. 나주시는 이번 경연대회에 이어 산불 대응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56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장비 운용 숙련도와 상황별 대응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꾸준한 훈련과 대응체계 강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산불 예방 및 진화 태세를 상시 확립해 나가겠다

나주시,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최종간담회 개최

2025년 시범사업 성과 공유…2026년도 개선 방향 심도 논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최종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지난 1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나주시,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관계 기관과 시범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해 2026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장애인 중심의 4개 바우처 서비스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복지 제도로 장애인의 주도성과 권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른 대상자에게 참여를 권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 시범사업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