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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순천시 선진지 견학 통해 주민자치 발전 방안 모색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 및 한계 등 현장 의견 청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영미)는 지난 16일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변량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주민자치회 운영 사례와 성과를 청취하고, 향후 나주시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조영미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은·한형철·김관용 의원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무 담당자와 주민대표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순천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대표적 자치단체로,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자율적 회의·사업 운영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자치회 전환 후의 성과와 한계 △주민 역량 강화 교육 과정 △자치사업 추진의 재원 확보 문제 △행정과 주민 간 협력 구조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았다. 방문 현장에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으며, 위원들은 이를 경청하며 나주시 실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

나주문화재단 기획전시 Ⅱ '전통을 잇다, 현대민화'展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색 현대민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오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반기 기획전시Ⅱ《전통을 잇다, 현대민화》展를 개최한다. 옛 조상들의 꿈과 염원, 그리고 지혜를 담은 ‘민중의 그림’인 민화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시대를 풍미하다, 한때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20세기 이후 독창적인 예술성과 민중의 미의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재평가되면서 오늘날 현대미술의 한 영역으로서 ‘현대 민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2025년 하반기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예정된 두 번째 전시 《전통을 잇다, 현대민화》展에서는 강정숙, 신진희, 루씨손, 정현경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발전시킨 강정숙, 신진희 작가와 현대적인 소재를 민화의 방식으로 그려내는 루씨손, 정현경 작가를 비교하며 민화가 현대에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빌레라문화센터 기획전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전시를 운영 중이다. 나주문화재단 김찬동 대표이사는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지역의 복합문

윤병태 나주시장, ‘노벨물리학상 수상’ 노보셀로프 교수와 환담

노보셀로프 교수,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 해법 모색 기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NGEF 2025)’ 참가를 위해 나주를 방문한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싱가포르 국립대)가 16일 오후 나주시청을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환담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에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주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이 에너지 대전환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꿈꾸는 나주의 비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강연자로 초청받아 영광이고 나주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잠재력이 큰 대학인 켄텍에서 그래핀에 대해 강연할 수 있어 기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열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개막식에서 기조 연사로 나서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그래핀(Graphene) 연구로 36세에 역대 두 번째 젊은 나이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그래핀은 두께가 원자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나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 ⌜나주, 감성으로 잇다⌟ 토크콘서트 개최

문화예술 감수성 및 지역 고유문화 콘텐츠 전략 논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나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30분, 나주 빛가람동 동신대 한방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예술 감수성을 결합해 K-로컬 시대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과 예술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로컬의 감수성이 도시를 바꾼다’의 주제로 도성희 명지대 교수, 이윤희 영화사 지금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1부와 2부 사이 휴식 시간에는 나주시립예술단이 공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가 ‘2025 문화예술 거버넌스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 및 시민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다. 이어서 3부에서는 박의영 나주시립소년소년합창단 지휘자, 김민호 동신대 교수, 박종임 동신대 교수의 발표를 통해 나주 로컬콘텐츠가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김철민 의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