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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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나주시에 성금 기탁

“지역 상생 나눔 실천”…취약계층 이웃들의 복지 증진에 힘 보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명준)이 19일 관내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상구 부시장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신명준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약 판매 소상공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공동구매를 통한 유통 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지역 농업 유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나주에 공동 물류 기반을 두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명준 이사장은 “조합이 지역에 자리 잡은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협동조합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해 지역 복지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 2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

천년고찰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전통산사 분야 전국 최상위 성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천년고찰 불회사의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전통산사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불회사가 전국 수백 건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기획력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불회사의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7개 시군 자자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산사 부문에서 불회사를 포함해 전국 단 3곳만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을 조화롭게 구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이야기 여행 범과 함께’,

나주시, 빛가람동 주요 교차로 LED 투광등 전면 교체

노후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안전 강화…58개 교차로 순차 설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이후 노후화된 교차로 교통안전시설을 전면 개선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등 관내 58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노후 투광등을 고효율 LED 투광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횡단보도 LED 투광등은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자 식별을 돕고 보행자에게는 안전한 횡단 환경을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로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설물이다. 빛가람동은 2014년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교차로와 신호시설이 대규모로 설치됐으나 상당수가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나 조도 저하와 미점등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나주시는 기존 노후 투광등을 모두 철거하고 고효율 LED 기반의 신형 투광등 399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야간 시인성과 교차로 안전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빛가람동은 주거지와 상업시설, 공공기관이 밀집돼 보행량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나주시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선임 촉구

"총장 공석 장기화, 국가 에너지 연구 경쟁력 훼손 우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8일 제27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선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기술 혁신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국회 여야 합의로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교다. 그러나 2024년 1월 윤의준 전 총장 사임 이후 장기간 총장직이 공석으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한 대학 운영 차질과 미래 경쟁력 약화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선임 절차를 즉각 재개하고 조속히 총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 것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설립 목적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국가 에너지 핵심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총장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정부·산업계·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다"며 "총장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학생 모집, 졸업생 진로, 대형

나주시, ‘2025 농업발전 혁신인상’ 지역농업발전부문 수상

광주·전남 유일 선정…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소득 증대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5 농업발전 혁신인상’ 지역농업발전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18일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업발전 혁신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육성과 판로 확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특히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유통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산, 유통, 소득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농정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나주시는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나주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체계적 생산과 유통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고품질 재배 기술 보급

나주시, 출생기본소득·출생육아지원금 지역화폐로 지급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양육 지원과 지역경제 동시 강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육아지원금 등 주요 출생 지원금을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출생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 구조 마련에 나선다. 나주시는 18일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장려금 증액분을 포함한 출생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출생기본수당’은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이는 출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기본적인 소득을 지원한다는 정책 취지를 보다 분명히 반영하려는 조치다. 출생기본소득은 전라남도 내 출생아를 대상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출생아 1명당 총 43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출생아와 보호자 중 1인 이상이 출생신고일로부터 계속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출생아가 1세가 되기 한 달 전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점에는 출생아와 모든 보호자가 전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