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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기관별 역할 공유하며 지역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0일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언론 등 총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연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현안을 논의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지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확대 시행 예정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든 기

나주시, 식약처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전남 최초 우수상…소규모 센터 협업 모델 전국 확산 기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규모 급식관리지원센터 간 협력 모델 구축으로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식품 안전과 영양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나주시는 ‘나주시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제7회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남 지역 센터 가운데 최초 우수상으로 나주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공공 급식 안전 강화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6개소만 선정되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상위 10개 센터만 수상했다. 나주시 센터가 제출한 우수사례는 전남 소규모 센터 간 식단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다. 인근 지자체 소규모 센터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질환별과 연령별 맞춤형 식단 개발, 재료 수급 및 영양 기준 공유, 전문가 네트워크 공동 운영 등 협업 구조를 마련했다. 이 모델은 전문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나주소방서, 나주종합병원 소방시설 소급설치 간담회 실시

“피난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수,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0일 스프링클러가 나주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소급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병원 측에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관계자들과 나주종합병원 경영진 및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현재 병원의 소방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성과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나주종합병원 측은 설치 과정에서의 공사 일정, 예산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나주시, ‘2025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평생학습관 개관 앞두고 시민 관심 고조…나주愛 배움바우처 큰 호응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평생교육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내년 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리며 학습도시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나주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내년 초 빛가람복합혁신센터에 문을 열 ‘나주시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돼 시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평생학습관은 보다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3년차를 맞은 ‘나주愛(애) 배움바우처’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학습비 부담 완화로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원하는 학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호응을 보였다. 성과공유회는 다례 시연과 벨라벨리댄스팀 식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성인문해교육 수료증 전달식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