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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 2025년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체계적 예방관리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유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내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에서 체계적인 조사와 사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나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는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 해 조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는 영산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 고위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은 민물고기 생식이나 오염된 조리도구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관에 기생해 질환을 유발하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담관암의 주요 선행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는 올해 지역 주민 5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자 13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무료 투약과 상담을 연계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재검사를 통해 양성자 전원의 완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마

나주문화재단, ‘생명과 평화’ 예술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생태, 과학, 예술 잇는 실천형 창작 교류…18~20일까지 진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기후위기와 생태, 평화의 가치를 예술적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역 안팎의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생태문화 창조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가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전쟁, 난민 등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예술과 과학의 시선으로 함께 성찰하고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예술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예술인 15명이 참여하며 생태와 예술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지역 생태·도시 탐사, 예술 해커톤, 예술활동 프레젠테이션, 시민참여 감각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집중 교류 일정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공진화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한 생태예술 워크숍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창희, 나현, 조지은 작가가 예술 사례를 중심으로 생태예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우동걸, 최원균, 옥기영 과학자가 로드킬, 유전자 변형,

나주문화재단, 2025 성과공유회 ‘나빌레라 문화 동행’ 개최

출범 이후 추진한 문화사업 성과 공유…시민과 예술인 소통의 장 마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문화예술 사업 운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 간 문화적 교류를 넓히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마련한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주요 문화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25 나빌레라 문화 동행’을 오는 12월 22일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3월 출범한 나주문화재단이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돌아보고 지역 문화의 흐름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향후 문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네트워킹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복합문화축제 나나랜드’,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 ‘로컬 기획학교 나주곳간’, ‘문화예술교육 금성산에서 살아남기’, ‘AI 음악 프로젝트 이봄과 인피니아가 들려주는 미래의 선율’ 등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문화예술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이와 함께 나빌레라문

나주문화재단,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자연의 영토’ 전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연말연시 생태·예술 융합 전시 선보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생태와 예술 융합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전시 활성화를 통한 문화도시 기반 강화에 나선다. 17일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유형3 미술콘텐츠-전시공간 매칭 지원’ 공모에 선정돼 전시 ‘자연의 영토 함께-세계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을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 시대를 배경으로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학, 인문, 예술이 협력하는 실천적 형식의 전시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시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2026년 1월 10일과 24일에는 관객 맞춤형 전시 투어와 함께 전시 참여 예술가와 과학자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의

나주 작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국내 대표 작가 작품 33점 전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7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나주 작은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특별전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한 현대미술 작품을 나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뜻깊은 문화 프로젝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이번 전시를 위해 소장품 33점을 무상 대여해주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품 운송과 보험, 전시 운영 등을 지원하여 나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나주 작은미술관 4동(회화)과 5동(사진)에서 진행되며 한국 현대회화를 대표하는 강요배·이왈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명호·이정록·임상빈 등 주요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품들은 자연·도시·기억·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시대의 풍경과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전시 제목인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만들어진

산포파출소 체크리스 활용, 보이스피싱 사기 등 예방 교육 실시

나주경찰서 산포파출소, 보이스 피싱 등 사기 예방 현장교육 및 홍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보이스피싱과 노쇼(No - show)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사기예방 <판단 체크리스트>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하였다. <판단 체크리스트>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포함)과 노쇼사기 수법을 이해하기 쉽게 키워드 중심으로 유형화하여,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 그 내용이 사기유형에 해당하는지 체크해서 사기유형에 해당 하거나 의심스러울때는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하여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포파출소에서 제작,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사기예방 <판단 체크리스트>는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기수법이 정리되어 있고 수법에 속아 이체 등 금융거래를 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했을 때의 대응요령까지 설명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사기 피해 예방은 물론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인력은 물론 금융기관, 자치단체, 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와도 네트워크를 구축,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