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석곡농협, 2025 전남 농수산식품 30만불 수출탑 수상

곡성 대표 쌀‘백세미’해외수출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월 28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관내 소재한 석곡농업협동조합이 3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석곡농협은 곡성 대표 브랜드 쌀‘백세미’의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남도가 선정하는 수출 유공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는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남도, 수출 유관기관,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를 공유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고품질 생산관리와 국가별 맞춤형 포장·규격화 전략, 물류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동남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석곡농협의 수상은 곡성 농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백세미는 곡성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쌀로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은 곡성 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가와 석곡농협이 함께 노력한 결과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수출 포장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백세미와 곡성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전략을 마련해 지역 농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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