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음식점 영업주 대상 ‘전통장 교육·체험’ 마무리

외식업 현장 전통장 활용 확대 위한 실무형 교육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운영한 ‘전통장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전통장을 활용한 관광 음식 개발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장 담그기’를 지역에서 계승하고 외식업 현장에서 전통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관내 한식 취급 일반음식점 영업주 20명이 참여해 지난달 11일과 25일 고려전통식품 기순도 발효학교에서 총 2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통 장류 제조법, 요리 활용 실습, 발효밥상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내년에는 업소별 1:1 맞춤형 컨설팅과 메주틀·항아리 등 장 담그기 필수 도구 지원 등 전통장 활용 정착을 위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장 담그기 문화는 지역 음식의 뿌리이자 담양의 경쟁력”이라며 “전통장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 담양만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관광 먹거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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