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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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금연상담 우수기관 선정… 전라남도지사 표창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과 군민 건강증진 앞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지역주민의 금연 지원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연상담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역 내 금연 분위기 확산과 흡연 예방에 기여한 기관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체계적인 클리닉 운영과 맞춤 상담을 통해 높은 성공률을 거두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흡연자의 특성과 기간을 고려한 1:1 맞춤 상담, 보조제 제공, 심리·행동 상담 등을 통해 금연 성공을 돕고 있다. 특히 직장, 마을회관, 학교 등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군민 참여를 높이고, 금연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표창은 금연을 결심한 대상자의 노력과 이를 돕기 위해 애쓴 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연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금연클리닉 외에도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간접흡연 피해 예방 캠페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금연 정책을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담양군, 제18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3개 과정 68명 수료

스마트농업·농창업·청년농업인 과정 운영으로 실무 역량 강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8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8명의 졸업생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공로상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8기 농업인대학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 딸기’, ‘농창업’, ‘청년농업인’ 등 3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총 51회, 214시간의 교육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과 농창업·마케팅 전략,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익혔으며, 현장 견학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스마트딸기반 배연주 씨와 농창업반 김현배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스마트딸기반 김성수 씨와 청년농업인반 신효정 씨가 군수상을 받았다. 정철원 군수는 “그동안 배움에 열정을 다한 모든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일대일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한 담양농업을 만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