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지원 애니메이션‘샤샤&마일로’, 어린이 뮤지컬로 무대 데뷔

지역 기반 콘텐츠 IP의 공연 분야 확장… 11월 백암아트홀에서 초연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무대로 확장… 지역 IP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시도
진흥원 지원으로 IP 활용 다각화… 국내외 유통·글로벌 확장 기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의 지원을 받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가 뮤지컬 ‘샤샤&마일로: 비밀의 수호자’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콘텐츠 IP 공연·전시 지원을 통해 추진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IP를 공연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본 작품은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사 ㈜핑고엔터테인먼트가 기획·제작을 주관하며,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백승걸 연출, 안무가 김기만, 음악감독 박한영 등 공연계 베테랑 스태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와 화려한 무대 연출, 액션 안무 등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뮤지컬 ‘샤샤&마일로: 비밀의 수호자’는 원작 세계관을 토대로 하되, 샤샤와 마일로가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서사와 악당 루카 일당과의 대결을 새로운 무대연출·음악·안무를 통해 재해석하였다.

공연은 11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이틀간, 백암아트홀에서 총 5회 진행된다. 초연을 기념해 공식 SNS를 통한 예매 인증 이벤트와 관람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티켓은 NOL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원작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는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영되었으며 캐나다, 영국, 헝가리, 중국, 멕시코, 칠레 등 10여 개국 이상에서 방송되며 글로벌 시청자층을 확보한 바 있다. 최근 싱가포르 Mediacorp 및 베트남 3A Company와의 해외 배급 계약 확대를 통해 IP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핑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이번 뮤지컬을 통해 ‘샤샤&마일로’ IP가 애니메이션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무대 진출 또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이번 공연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IP가 실제 시장에서 활용되고 확장되는 성과 사례라는 점에서 뜻깊다”며“앞으로도 콘텐츠 IP의 공연·전시·유통 등 다양한 분야 확산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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