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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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평원, 목포아동원서 청소년 꿈 응원 나서

재능있는 청년 꿈 실현 합동연주회·멘토링 행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목포아동원에서 청소년 50여 명이 함께한 ‘재능있는 청년의 꿈 실현을 위한 합동 연주회 및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아동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주와 현장에서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체험과 꿈을 향한 동기 부여의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범희승 원장이 직접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2019년 으뜸인재로 선정됐던 첼로 정민호 학생과 함께한 합주는 청소년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범희승 원장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 향상과 진로에 대한 긍정적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인평원의 인재키움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취업 정보 제공·취업 연계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원 사업인 ‘청년들 잘지내니?’ 멘토·멘티사업 등 자립준비 청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일대 24~25일 개최

5월 마지막 주말 나들이는 ‘무등울림축제’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대표이사 노희용)이 오는 5월 24일부터 이틀간 2025 무등울림축제를 개최하여 우리의 가락과 흥으로 무등산과 운림동 일대를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무등울림축제의 주제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 그리고 광주와 일본 북해도의 오랜 교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정신에서 세월이 흘러도 늘 한결같은 산의 모습을. 현대의 예술가들이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만드는 다채로운 파랑(波浪)에서 바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었다. 올해는 특히,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던 광주와 북해도도 만남을 이어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공연 : 만남이 주는 전율의 무대] 24일 오후 2시부터 너덜마당 야외무대에서 개막공연 ‘꽃바람 따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국악방송과 함께하며,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고영열,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고 있는 예결 밴드, 국악방송 진행자이자 '우쿨렐레 판소리' 장르를 개척해가는 황애리가 다채로운 우리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

5월 마지막 주말 나들이는 ‘무등울림축제’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일대 24~25일 개최 24일 국악인 고영일·예결밴드·황애리 개막공연 가족단위 전통체험·푸드트럭·운림동 스탬프 투어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대표이사 노희용)이 오는 5월 24일부터 이틀간 2025 무등울림축제를 개최하여 우리의 가락과 흥으로 무등산과 운림동 일대를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무등울림축제의 주제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 그리고 광주와 일본 북해도의 오랜 교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정신에서 세월이 흘러도 늘 한결같은 산의 모습을. 현대의 예술가들이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만드는 다채로운 파랑(波浪)에서 바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었다. 올해는 특히,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던 광주와 북해도도 만남을 이어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부터 너덜마당 야외무대에서 개막공연 ‘꽃바람 따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국악방송과 함께하며,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고영열,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고 있는 예결 밴드, 국악방송 진행자이자 '우쿨렐레 판소리' 장르를 개척해가는 황애리가 다채로운 우리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연계행사 토요상설공연으로 문명자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가

전남대학교박물관, 기획초대전 ‘오월의 빛’ 개최

5·18 45주년 기념…민미협, 전남대학생, 동아리 회원 참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민족미술인협회와 함께 기획초대전 ‘오월의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남대학교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광주미술인공동체(광미공)를 모태로 하여 결성된 단체로, 1980~90년대 ‘오월’과 ‘민족’을 주제로 민중미술운동을 전개하며 한국 예술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민족문화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회적 이슈에 예술로 응답하는 이들의 작업은 지역을 넘어 민중예술의 정신을 지켜내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5·18 민주화운동이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함께 성찰하는 자리다. 특히 광주민족미술인협회 작가들뿐 아니라 청년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 ‘동알이’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시선과 감각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눈높이에서 바라본 ‘오월’의 의미는 전시 공간 안에서 예술로 융합되어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낸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전남대학

GCC사관학교, 온라인 교육콘텐츠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본격

실감형 콘텐츠부터 게임·웹툰·애니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 교육 가능 기초, 심화 수준별 학습과정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 제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이 운영하는 GCC사관학교가 온라인 콘텐츠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CON은 실감형 콘텐츠,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4대 핵심 분야의 온라인 강의 310여 개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밝혔다. 각 강의는 주제별 약 40분 내외의 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자 편의를 고려한 학습자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 과정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등 최신 기술의 제작 실무부터,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의 ICVFX를 활용한 특화교육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게임 과정에서는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등 실제 개발 도구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진행되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획과 구현까지 아우르는 실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웹툰 과정은 스토리 기획, 캐릭터 설정, 콘티 작업 등 콘텐츠 기획과 연출의 전 과정을 다루며, 애니메이션 과정은 2D·3D 제작 기술은 물론 산업 현

광주시 제작 영화 ‘로망스’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 수상

전세계 7600여편 중 최우수상 수상...‘광주 제작 영화’ 위상 높여 지역 영화산업 생태계 활성화 결실...광주 브랜드 영화로 자리매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3년 영화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로망스'가 최근 막을 내린 제58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극영화 로맨틱코미디 부문'에서 백금상(Platinum Remi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전통 영화제로 손꼽히며,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이안 등 세계적인 감독들의 초기 작품들이 이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제58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는 80여개국에서 7,6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로망스'는 장편극영화 로맨틱코미디 부문에서 최고상인 백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로망스'는 회사 해고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맛집을 물려받게 된 주인공 '혜경'이 자신의 엽기 영상이 SNS에 퍼진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점차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렸다. 광주시와 GICON은 ‘광주 브랜드 영화’ 육성을 위해 꾸준히 영화 제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