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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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어버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광주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카네이션 달아드리기·유공자 표창 등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버이날인 8일 광주시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어머님, 아버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석호·최지현·서용규·이명노 시의회의원,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합창, 문화공연을 포함해 지역 어린이들과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전 세대가 어우러진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강 시장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의 유공자로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로 거동이 어려운 배우자를 간호하면서 두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남구 박안순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패밀리전문요양원 전공순씨, 광산전통효도회 정국면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효 실천, 노인복지 기여 등의 공로로 박경주·최석두·한연심·장내인·정종숙·최영례·김영일·문

광주디자인진흥원, 첨단 시리단길서 수공예품 팝업스토어 개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멋과 솜씨가 어우러진 수공예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광주 첨단지구 시리단길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광산구 쌍암동 시리단길 ‘더 시너지 첨단’에서 ‘2024 상반기 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해마다 상·하반기에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팝업스토어는 지역의 공예문화상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상품의 판로 지원을 통해 공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이 번 팝업스토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여개 수공예공방이 참여해 △도자 △섬유 △가죽 △레진 △금속 △목공예 분야의 다양한 악세서리, 생활용품, 잡화류 등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최근 지역 청년들에게 이른바 ‘핫플’로 알려진 첨단지구‘시리단길’ 특성을 고려해 MZ세대의 취향의 사로잡을 수 있도록 멋과 솜씨, 감성이 어우러진 핸드메이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관심과 감성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멋과 정성, 솜씨가 어우러진 수공예품은 5월 가정의 달 선물로도 제격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 번 팝업스토어에

전남도 육성 수국 신품종 서울 도심서 인기몰이

19일까지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낭만수국전 개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에서 개발·육성한 수국이 서울식물원 ‘봄꽃 향연’ 메인 전시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그린아이 등 수국 4개 품종을 포함한 420점을 오는 19일까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전시 홍보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서울식물원은 2019년부터 매년 ‘낭만수국전’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의 대표적인 봄꽃 주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형태의 수국이 식물원 지중해관과 이스탄불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특히 ‘낭만수국전’에서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수국만으로 전시돼 전남의 화훼 연구 역량과 성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8년 ‘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년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4개 품종을 개발해 민간업체와 통상실시 체결 등 보급에 힘써 왔다. ‘모닝스타’ 등 4개 품종은 이번 전시회 기간 관람객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국내외 산업화

광주광역시, 영화·판소리 활용 ‘이색 청렴콘서트’

실제 사례 판소리로 들려주며 갑질예방·청렴교육 큰 호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공직 청렴을 위해 영화와 판소리 등을 활용한 이색 갑질예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질업무 총괄부서인 감사위원회, 공무원교육 총괄부서인 인사정책관, 인권업무 총괄부서인 인권평화과 등 3개부서가 협업했다. 이는 공직의 수직적‧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이면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 추진한 첫 협업사례이다. 교육내용과 방식도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직원들에게 재미와 함께 갑질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영화 속 청렴딜레마 상황을 함께 사유해 보는 영화가 좋다,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청렴판소리 ‘신별주부전 공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선형 노무사 초청 ‘청렴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 갑질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 상호존중 속에 소통하는 방법 등에 다시 한 번 생각할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 노희용 취임

2년 재임기간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건설 국․시비 예산 확보 및 재단 기금 목표액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생활, 정치활동 과정에서도 문화․예술과의 호흡을 놓지 않았다. 신임 대표이사로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외지인들이 광주에서 살고 싶을 정도의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역할을 재단이 할 것이다”고 했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기금 목표액 5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 목표․실천과제 여섯 가지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 ▲네트워크 연대활동 강화 ▲문화도시 주역인 문화시민 양성 ▲예술인의 행복한 창작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 ▲시장경제 원리에 의한 문화예술의 수요창출과 공급 확대 유도 ▲전문성을 갖춘 문화기관으로 위상 확립을 제시했다. 또한, 조직운영 방침으로 ▲일 중심의 조직 운영 ▲밝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 ▲세일즈 마케팅으로 국․시비 예산 및 재정 확충 ▲언제든 임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오픈마인드 자세를 가지겠다고 전했다. ■히, 이날 취임식은 직

광주디자인진흥원, ‘가정의 달’ 창․제작 프로그램 운영

광주 임동디지털창작소, 가족사진 디자인․출력 등 ‘다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임동디지털창작소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창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임동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문화상품, 생활상품 등의 창․제작,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0일 임동창작소와 인접한 챔피언스필드 야구장과 연계해 시민들이 야구 굿즈 제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21일부터 3일간 ‘창작의 즐거움’을 테마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 △DIY KIT만들기 △3D 푸드프린터 등을 활용한 과자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14일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디지털 장비활용 특강을 마련한다. 이 번 특강은 준비한 가족 사진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편집,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출력해 볼 수 있다. 임동디지털창작소의 창․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임동디지털창작소 홈페이지(www.id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상 3층 598㎡ 규모의 임동디지털창작소는 교육실, 각종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