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체험학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0월 30일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 단원과 학부모, 강사 등 3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영암과 목포 일원에서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예술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심미적 감성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무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기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영암 조이팜에서 ‘만두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목포시민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하며 공연예술의 매력을 느꼈다. 이어 목포대중음악의전당에서 대중음악 전시관을 관람하고 음악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목포 송자르트에서는 예술 감성을 더하는 카페 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보훈 교육장은 “문화·예술적 체험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소중한 교육 기회다. 앞으로도 어울림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음악과 예술을 통한 감성 성장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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