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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수, 대통령에 “군공항 이전, 군민 목소리 반영한 신중한 접근 필요”

타운홀 미팅 참석…지자체 간 무너진 신뢰 회복 전제로 한 신중한 접근 필요성 강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김산 군수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무안군민의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미팅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군수는 “광주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군민의 삶과 안전, 그리고 지역발전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무안군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그간 광주시의 군공항 이전 요구가 지역 간 형평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진행돼 온 점과, 군 공항 이전사업의‘기부대양여’방식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2018년 당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21년까지 광주 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나, 해당 약속이 일방적으로 파기된 채 군공항만을 무안으로 이전하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김산 군수는 새 정부의 기치가 “국민주권” 정부인만큼 우리 무안군민 또한 정

무안군,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 개최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위한 기술 축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장애인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대회는 도내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참가자 500여 명이 가구 제작, 목공예, 제과제빵, 정보기술, 공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행사로, 우수 입장자에게는 국가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무안군·목포시·영암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폐회식 및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의 땀과 노력, 그리고 기술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꿈을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

무안군, 연꽃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정찰제 운영·친절 서비스 확산으로 관광객 신뢰 제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관광객과 군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격이나 서비스 문제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준수, 정찰제 운영, 친절 서비스 확대 등을 독려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함으로써 물가 안정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은 축제 기간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바가지요금 계도 및 점검 ▲가격표 및 원산지 표시 실태 확인 ▲착한가격업소 홍보물 배부 ▲친절 서비스 실천 다짐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친절한 서비스, 정직한 가격’, ‘바가지요금 대신 미소를 드립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홍보물을 축제장 곳곳에 게시해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윤덕 지역경제과장은 “무안연꽃축제는 무안을 대표하는 축제로 많은 외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지역경제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