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팬과 함께하는 기증 캠페인 연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팬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는 오는 25일 34R FC안양과의 홈경기서 ‘With Gwangju, 함께 나누는 DAY’캠페인을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팬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며 기증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는 기증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럭키드로우(경품 추첨)’ 형식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FC 선수단이 직접 기증한 애장품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김경민, 박인혁, 신창무, 오후성, 정지훈 등 총 5명의 선수가 뜻을 모아 소중한 물품을 전달했다.

팬들은 홈경기 당일 의류, 잡화, 도서 등 물품을 기증하면 광주FC 선수단이 직접 기증한 애장품을 당첨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 1장을 받을 수 있으며, 기증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도 현장에서 응모권을 1,000원에 구매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애장품 1개당 최대 1매만 응모 가능하며, 응모권 구매는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인 팬 기증 물품은 기증을 통해 환경 보호 가치를 공유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계획이며, 연말 세액공제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외 응모권 판매 수익금은 추후 광주FC 유소년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시민구단으로써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팬과 구단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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