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5일과 15일, 물무산 행복숲에서 묘량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만나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고 숲으로 이동해 책 속 이야기를 실제 자연에서 경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서관에서는 숲의 생태와 동식물을 다룬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숲 체험에서는 유아숲지도사의 안내로 물무산 행복숲을 천천히 거닐며 자연물을 직접 관찰했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에서 본 도토리, 나뭇가지 등을 찾아보며 자연과 책의 연결고리를 느꼈고, 숲에서 주운 잎을 활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 한 참여 어린이는 “책에서 봤던 내용을 실제로 보니 흥미로웠고, 자연 속에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구수‧대신 어촌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어촌공동체의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쾌적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의 ‘바다가꿈 기금’을 활용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구수‧대신 어촌계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굿즈 제작, 페어구를 이용한 에코백 및 파우치 제작, 주민 참여형 해안 정화 활동, 지속 가능한 어촌 미래전략 구축 등 다양한 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수‧대신 어촌계는 지난해인 2024년 ‘우수어촌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 어촌계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구수‧대신 어촌계의 이번 수상은 어촌계원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의 역량 강화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영광 다하라농장(대표 유권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우수 농장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심사 항목은 ▲농장 조경 및 경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한 노력 등으로,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35개 농장이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15개 농장이 통과하고, 이어진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농장이 우수사례 농장으로 선정됐다. 그 중 다하라농장은 청결한 정리·정돈 상태, 체계적인 조경 관리, 깨끗한 농장 운영 등을 인정받아 최종 4위로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됐다. 유권중 대표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수상 상금 200만 원은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다하라농장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복지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슈퍼바이저가 읍·면을 순회하며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점검하고 슈퍼비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과정 전반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담당 사례관리사의 업무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슈퍼바이저는 각 읍·면의 사례관리 진행 현황, 서비스 연계과정, 점검 절차, 사례기록 관리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방문상담, 취약계층 발굴·지원체계 등을 현장에서 모니터링해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 여부를 점검하고 실무자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장 점검과 슈퍼비전은 군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무자 지원을 통해 더 촘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15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회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단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행사로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르디 개선행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교향곡 제5번 운영’ 등 총 6곡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의 1년간의 성장과 노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피아노 협연(송석우)과 클라리넷 협연(마예빈) 연주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오늘 무대에 오른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영광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44명의 청소년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13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인 오맥스컴퓨터(대표 오승재), 블랙야크영광점(대표 윤성명), 휴먼플라워(대표 정은영) 등 3곳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35개소가 가맹 신청을 하여 6개소에 대해 현판식을 완료했으며, 11월 10일 1차 현판식 이후 2개소가 추가로 가맹신청을 하는 등 현판식의 효과가 확산되고 있어, 모든 가맹점에 대해 순차적으로 현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현판식에 참여한 각 가맹점 대표들은 “우수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매장을 찾는 우수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해 주신 세 분의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여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할인 가맹점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영광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14일 ‘찰보리 어울터 문화 아카데미–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바리스타 기초 기술 습득뿐 아니라, 영광 특산물인 찰보리·보리커피·보리음료 개발 가능성을 함께 탐구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 아트, 메뉴 개발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10회에 걸쳐 이수했다. 영광군은 이번 과정이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향후‘보리 커리’ (Bori-Culinary) 산업과 지역 카페 문화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과정을 이끌어준 강훈기 강사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사람의 작은 도전이 지역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찰보리 어울터 문화 아카데미는 영광의 농특산물을 문화·체험·기술 교육과 결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쌓은 역량을 토대로, 지역 카페 문화 발전과 보리 산업의 새로운 활용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영광군 생활체육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영광군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 2,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특히 경쟁보다는 화합과 친선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11월 15일 개막식에서 진행된 입장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그라운드골프와 수영 종목이, 최우수상은 파크골프 종목이 수상하여 각 종목 동호인들이 하나로 뭉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군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사회적농업 광역거점 여민동락은 11월 20일 영광군 묘량면 공동체 센터에서 ‘2026년 전라남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복지·교육·일자리 기능이 융합된 농촌 돌봄서비스(사회적농장·돌봄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남 중부권(영광·함평·화순·담양·장성·나주)에서 사업에 참여할 지역 조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복지시설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민동락 이은경 대표는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체 약화로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농촌 돌봄서비스에 대한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참여 주체를 조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11월 17일 곡성, 19일 해남에 이어 이번 영광군 설명회를 끝으로 3개 권역 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19일간'2026년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자와11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11일간 위탁수행기관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형(전일제, 시간제) 22명, ▲복지형 87명 등 총 109명 이며, 전일제, 복지형 중 79명(전일제 3명, 복지형 76명)은 수행기관을 위탁하여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및 단속 등 공공성이 높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조건 및 급여는 ▲일반형(전일제) 1일 8시간/2,156천 원, ▲일반형(시간제) 1일 4시간/1,078천 원, ▲복지형 월 56시간/577천 원이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조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제공동의서 등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026년에는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기준이 수급 자격 유지자 중에서 당초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는 경우에서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는 경우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자동 재충전 기준이 변경되는 배경은 연도 중반 신규로 수급 자격을 취득하는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불용액 감소와 실사용자 위주 발급을 위해 전년도 실제 사용자 중심으로 발급이 필요한 이유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며 올해 3만 원 미만 사용자는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되니 미리미리 전액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영광군 문화누리카드 발급실적은 작년과 비슷하나 이용실적은 작년 대비 5.14% 증가한 450,601천 원으로 파악되며 카드 전액 미사용자 392명과 3만 원 미만 사용자 146명이 연말까지 사용액 변경이 없는 경우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돼 각 읍·면에서는 개별전화와 문자 통보 등 전액 사용 독려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축사 내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후 전선 ▲문어발식 배선 ▲과부하 사용 ▲난방기 과열 등 주요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농가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온열 전구·온풍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전기제품의 과부하 방지와 주기적인 전선 확인을 비롯한 기초 점검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는 축사 내 화재경보기·소화기 등 필수 예방 장비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전기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정기적 청소·정리 등 농가가 즉시 실천 가능한 안전관리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군은 또한 축사 내부의 먼지·이물질 제거,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노후 전기설비 정비 등 자율 점검 항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철저한 사전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농가 여러분께서 전기안전 수칙을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