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진흥회 전남지부, 영암에서 힘찬 출범

전통의 숨결을 잇는 새 출발… 전남 국악 발전의 중심 기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전남지부가 10월 22일 오후 5시, 영암 김창조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창립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상욱 전라남도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국악인, 문화예술 관계자, 내외빈 등 다수가 참석해 전남 국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행사는 장구춤(장흥지회)으로 식전공연의 막을 올린 뒤,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발대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25현 가야금 연주(전남지부) ▲무용(순천지회) ▲해금연주(목포지회) ▲진도북놀이(전남지부)가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임상욱 전남지부장은 초청 인사말을 통해 “국악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남지부 출범을 계기로 청년 국악인의 육성과 국악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국악이 지역의 뿌리 깊은 예술적 전통을 이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국악진흥회 전남지부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국악인의 교류 활성화, 그리고 지역 국악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