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체기사 보기

영암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으로 대출 이자 걱정 뚝

29일까지 지원사업 신규 참여자 모집…4년간 연 4% 이자 지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암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의 5,000만원 이내 융자금에 대해 4년 동안, 연 4% 이자 비용을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이달 15~29일이고, 접수는 영암군청 3층 지역순환경제과 지역경제팀에서 한다. 이차보전금 희망 소상공인은 영암군과 협약한 7개 금융기관에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대출 상담 확인서’를 받아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은 소상공인지원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신청자의 적격 여부를 심의·확정한 다음,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 이차보전금이 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

영암군, 농진청 유산균 활용 치즈 제조 시범사업 성과…3농가 10개 제품 판매 중

알츠하이머 예방하려면 영암산 치즈·요구르트 드세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산 알츠하이머 예방 치즈·요구르트가 시범 판매 중이다. 영암군이 농촌진흥청 ‘알츠하이머 예방 유산균 활용 국내산 치즈 제조 시범 사업’의 하나로 항산화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Lacticaseibacillus casei, KACC 92338)’를 활용해 이달부터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락티카제이바실러스는 농촌진흥청에서 특허 출원한 균주로,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작은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서 과잉 생성·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시범사업에서 영암군은 2,000만원의 사업비로 3개 농가의 유산균 구입, 유전체 분석 등을 지원했다. 이 농가들은 기존 유가공품과 차별화된 항산화 유산균 유제품 2개 품목, 10종을 생산해 영암농협·축협 하나로마트 매장 등에서 시범 판매하며 제품별 판매량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치즈, 무화과·블루베리·딸기요구르트 등 알츠하이머 예방 유제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온라인 포털에서 ‘지원목장’ ‘보림목장’ ‘일출목장’을 검색·연락해 구입하면 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 사회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