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체기사 보기

우승희 영암군수, “백신 접종 완료, 소독 철저히 해달라”

농·축협조합장 등과 잇단 긴급회의 열고 조기종식 위해 각자 역할 당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9일 오후와 저녁 군청에서 지역 농·축협조합장,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과 잇달아 구제역 방역 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연이어 열린 긴급회의는 가축 전염병 관련 지역 리더와 축산농가에 영암군의 구제역 방역 현황을 정확히 설명해 협조를 당부하고, 방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필요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군수는 먼저,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구제역 조기종식을 일궈내자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소독 실시-생석회 보급’으로 이어지는 구제역 방역 우선순위를 설명하고, 영암군이 구제역 방역 첫 번째 단계인 ‘백신 접종’을 18일 마쳤다고 알렸다. 현재, 두 번째 단계인 ‘소독 실시’에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각 농협은 영암군이 지원하는 차량부착용 방역기를 이용해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협에는 구제역 방역대 내 사료 공급차량을 지정해 축산농가에 사료를 공급해줄 것을 제안했다.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에게는 농장과 축사 관련 시설에 대한 꼼꼼하고 철저한 소독을 부탁했다. &

영암군, 답례품선정위 열고 생활인구 체험관광·숙박 등 상품 추가

고향사랑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영암 체험관광하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소 34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에서 주목할 사안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체험관광형, 숙박형 상품을 중점 선정했다는 점.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투자인 고향사랑기부와 관광·체험 등 생활인구 유치를 연결해, 기부자가 영암의 생태·문화를 즐기게 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군의 체험형 답례품은 △달빛딸기농원 ‘딸기 수확 체험권’ △행복농장 ‘배 수확 체험권’ △기찬베리팜 ‘블루베리 수확 체험권’ △담소헌공방 ‘화덕피자·한과·발효음식 체험권’ △월출산도갑사 ‘템플스테이’로 구성돼 있다. 숙박형 답례품으로는 ▲아크로CC ‘호텔 숙박 할인권’ ▲영암문화관광재단 ‘기찬재 숙박 할인권’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의 ‘데크 이용권’이 선정됐다. 영암군과 체험·숙박형 답례품 공급업체는 고향사랑기부로 지역에 방문하는 기부자들을 위해 영암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암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답례품으로

영암군, 구제역 방역 우선순위 백신접종→소독→생석회 공급

‘구제역 방역 대응 현황 안내’로 군민 혼선 막고 정확한 정보 제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축산농가와 영암군민에게 SNS 카드뉴스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구제역 방역 대응 현황 안내’를 발송했다. 총 7쪽으로 가독성 있게 제작된 이 안내는, 영암군의 구제역 대응 현황의 핵심 내용을 알리고, 방역 현장 등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마련된 것. 먼저, 영암군은 안내에서 ‘백신접종→소독→ 생석회 공급’으로 이어지는 구제역 방역 과정의 우선순위를 설명했다. 동시에 14일 구제역 최초 발생 이후 18일 현재까지 긴급 백신접종에 주력해 왔고, 18일까지 모든 우제류에 백신을 마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앞으로는 소독에 지역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차 소독약 4,000L를 축산농가에 공급 완료했고, 2차분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니 농가에서 자체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필요 생석회 물량 확보도 마친 영암군은, 농가에서 이를 수령할 때 발생할 수도 있는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후 공급하기로 한 방침대로 이달 20일부터 읍·면별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

영암군 예담은규방문화원, 2년 연속 문광부 으뜸두레

천연염색 체험 등 호평…김은진 관광두레PD, 최우수 PD 선정 겹경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하면 지원하는 제도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으뜸두레로 뽑힌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천연염색 체험, 미식 관광 콘텐츠 운영 등으로 지역성·공동체성·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어온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김은진 PD는, 주민참여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광 PD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김은진 PD는 “영암군 관광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긴밀한 협력 체계로 예담은규방문화원의 체험·콘텐츠 같이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에는 예담은규방문화원, 미술관아래, 우리술과힐링, 월출산꽃따리농장 등 총 6개의 주민

영암군, 자체 점검반으로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6월까지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30,559개 훼손·망실, 위치 적정 여부 점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월까지 군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의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주소정보시설물은 다양한 장소에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판·사물주소판 등이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주소정보시설물 30,559개의 훼손·망실,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영암군은 이번 일제조사의 예산 절감을 위해 담당 공무원 등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스마트KAIS’를 이용해 시설물의 현장 사진·상태를 실시간 입력해 주소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즉시 철거·보수를 진행하고, 확충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신규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정확한 주소정보는 군민 생활의 편의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개인 소유지에 위치한 시설물 조사에도 차질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