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벌 쏘임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히 군 단위 농촌, 산간지역에서는 벌 쏘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7~9월) 벌집 제거 출동이 54% 증가하고, 같은 기간 벌 쏘임 환자 이송도 6,953건에서 7,573건으로 연 평균 4.4% 늘어 올해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자제 ▲흰색 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다른 장소로 이동 등이 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쏘인 부위 깨끗한 물로 씻기 ▲속 울렁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진료 받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곡성119안전센터장은 "여름철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