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임직원의 신체 및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연초 임직원 건강 유지·증진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건강검진 100%달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유소견자 사후관리 등 PDCA(Plan-Do-Check-Action) 주기별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전국에 산재한 현장 업무 수행을 담당하는 사업소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효성과 만족감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KDN의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전문가의 1:1 자세 교정 테라피 ▲산림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 몸과 마음의 자생적 회복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하는 기초 건강을 튼튼히 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임직원들의 건강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업무 특성을 고려한 근골격계 유해 요인에 대한 체계적 정기조사을 위한 외부 전문가 컨설팅으로 진단 신뢰도를 높였으며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계획 수립 및 예방프로그램 마련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상담 제공 회수를 12회로 확대하여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임직원의 실질적인 정신건강 예방과 조기 개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전 직원 대상 마음건강진단 실시 결과 환류를 연초 수립되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계획에 적극 반영·개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세대별·직급별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세심한 심리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새 정부의 현장 안전 강조와 산업재해 방지에 대한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일·가정 행복을 위한 안전경영을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면서 “현장 노동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보장된 업무 환경이야 말고 조직과 업무에 대한 충성도가 보장될 수 있기에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으로 국민이 신뢰를 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