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민주평통,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 교육의 장 마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순천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자문위원, 시민,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지역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국민의례, 개회사 및 인사말씀, 특강, 질의응답, 통일퀴즈, 폐회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최근 북한의 변화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복잡하게 변화하는 남북 정세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통일퀴즈 시간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임승규 협의회장은 “남북 분단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통일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방향을 찾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시민교실이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보다 자주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일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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