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25 학교관리자 교육 지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주도성 교육과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컬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찬회 참가자들은 제주형 자율학교인 하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독서인문교육, 문화예술교육,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골프 과목 편성·운영 등 문·예·체 중심 다양한 학생 중심 교육 사례를 탐색하였으며, ‘함께 생각하고 배우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식과 다름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도 공유했다.
또한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 도서관'을 비롯한 현장 탐방을 통해 독서인문교육, 공간 재구성 사례, 문화예술 및 기후환경교육 자료 등을 수집하며 체험 중심 연수를 진행하였다. 학교급 간 교육활동 연계 협의회를 통해 공동교육과정, 독서·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의도 이루어졌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연찬회는 학생 주도성 교육 실현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와 더불어, 학교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장 중심의 자율장학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무안교육지원청은 미래지향적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