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공직자들이 강연자가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서바시)’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바시’는 인기 강연 콘텐츠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정기 운영된다. 매회 공무원 2명과 외부 강연자 1명이 강사로 나서 각자 15분간 자신의 경험, 취미, 전문지식 등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이날 강연에는 강용태 주무관(행복교육과)이 소믈리에 자격을 바탕으로 와인 상식과 테이블 매너를 소개했고, 김민 주무관(건강증진과)은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법과 운동 강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는 청년창업가인 조인아 랩인바이오 대표가 ‘실패한 줄 알았지? 자라는 중이었어’라는 주제로 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며 성장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 앞이라 더 긴장됐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청중으로 참여한 직원들 역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삼남)는 18일 고령의 노모를 부양하며 외부와 단절된 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집 안팎에 가재도구와 옷가지가 무질서하게 쌓여 위생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복지기동대 이웃의 제보로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됐다. 이날 봉사에는 복지기동대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쌓인 생활쓰레기와 물품을 정리하고 청소했으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도배장판과 창호, 새시 등도 교체했다.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주택이 마치 새집처럼 단장되어 힘든 생활을 이어오던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 대상자는 “어려운 형편에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며 “이제는 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어머니를 모실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삼남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는 어려운 이웃 곁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오는 9월로 잠정 연기한다. 이번 연기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축산 농가 보호와 함께 6월 3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결정됐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짧은 기간 운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 중심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는데 축제를 연기하게 되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로 연기된 축제는 신속하게 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며, “아쉬움은 뒤로 하고 축제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해 지역 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무안연꽃축제는 예정대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로 회산백련지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당초 5월 7일 개최 예정이던 ‘제56회 무안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부득이하게 6월 16일(월)로 연기하여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무안군 번영회(회장 박문재)는 지난 15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번영회 임원, 9개 읍면 번영회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관내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에 따른 차단 방역 조치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6월 3일 대통령 선거와 농번기, 무안군의회 정례회, 무안연꽃축제 일정(6월 26~29일)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군은 이번 연기 결정이 더 많은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대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일정 변경에 따른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민의 날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 밀착형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립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등 1곳당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강사와 강좌를 매칭해 제공하는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0일 기준으로 서구 관내에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이며, 오는 23일까지 서구 상록도서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또는 도서관과(062-350-4575)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서구는 마을 속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방학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운영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마을 연계 홍보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은 생활 속 문화공간이자 주민이 쉼과 배움을 나누는 열린 공간이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운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는 서구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치매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령 주민의 인지능력이 30.9%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며 저예산·고효율 치매 예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SK케미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와 협력해 종합사회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등의 이용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 사고, 주의력 등 다양한 두뇌 영역을 자극하는 70여 종의 콘텐츠와 함께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한 인지·언어훈련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인지훈련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지 선별검사, 우울검사 등 사전·사후 검사를 제공해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치매 예방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인지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체감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봄철 건조할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화재예방과 자율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광주송정역 인근 시장, 상가 등을 대상으로 생활주변 안전 점검 활동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생활 속 사소한 위험 요소둘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다”며 “시민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중소기업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일터개선 지원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금액을 늘렸다. 올해는 중소기업 일터 개선뿐만 아니라 여성기업 일터 개선과 화재 예방 시설 개선을 신설했다.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일터 개선 분야는 △작업장 바닥·천장·작업대 개보수 △휴게공간·식당·화장실 등 복지 공간 개보수 △분진 및 유해 물질 제거 시설 설치 등 작업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화재예방시설 개선 분야는 소화설비, 무선 화재 감지 시스템 등과 같은 경비시설, 피난 구조설비 등을 기업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산구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없앴으며, 지원 비용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0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내집앞 맨발길’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내집앞 맨발길’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공원, 녹지, 등산로를 중심으로 흙, 땅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맨발길 36개소를 조성했다. 광산구는 최근 시민의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조성된 맨발길 전체를 점검‧정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길을 이용하는 시민으로부터 불편 사항, 개선 건의 등을 수렴해 맨발길 주변 이물질 제거, 노면 고르기, 흙 보충, 세족장 퇴적물 청소 등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맨발길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관리 지침과 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맨발길에 빗자루를 비치하고, 이용률이 높은 곳은 흙 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맨발길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서구문화센터는 오는 21일부터 5월 12일 17시까지 ‘2025 공연장활성화지원사업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할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예술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는 마을과 청년을 연결하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청년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15일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 사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진행했다. 사전간담회는 청년예술인, 전문예술인 및 기관 대표자,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재학생 총 4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예술인 지원의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전문예술인의 조언과 피드백을 나누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광주서구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이 지역 내 문화예술인으로써 필요한 예술 활동을 지원받고, 지역 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한다”라고 밝혔다. 청년예술인 참여자 모집 대상은 만 19 - 39세 미만의 청년예술인 및 단체로, 음악, 무용, 댄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이틀간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시력검진 및 시력보정용 안경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경광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 12명, 교수진이 함께했으며, 3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검안을 진행했다. 정밀한 시력검사와 시기능 평가를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안경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동신대 전인철 안경광학과장은 “학생들이 의료 소외 지역인 소록도에서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문인으로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전문인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 안경광학과는 지난해에도 전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서벽지 소외계층 및 소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힘써왔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전문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신대학교와 나주, 담양,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 6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남 중북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7일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전라남도 중북부권 6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청소년 상담 지원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현선 센터장,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손은아 센터장,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정화 센터장,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덕진 센터장,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 센터장,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규승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고위기 청소년 연계 및 지원, 보호 협력 ▲청소년 인권 존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육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 현장실습과 자원봉사를 통한 현장 교육을 강화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동신대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