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26일 발달장애인 이용인들과 함께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오감을 활용한 창의 체험을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디자인을 사진으로 살펴본 후 이용자 각자가 취향에 맞는 석고방향제 모양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체험 당일에는 선택한 디자인에 직접 색을 칠하고 좋아하는 향을 넣어 나만의 방향제를 완성하는 실습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용인들은 내가 “내가 직접 고른 색과 향으로 만든 거라 더 기분이 좋다”, “완성된 방향제를 선물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직접 만든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체험 중심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발달장애인 이용인들이 창의력과 감성을 기르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연꽃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군 주요 공식 행사에 수어통역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함께 소통하는 포용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날, 연꽃축제 등 공식행사 기념식에 전문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군의회 또한 지난 4월 무안군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취약계층인 농아인이 군의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본회의 진행 시 수어통역을 지원한다. 이호성 무안군의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열린 의회, 열린 행정을 위한 의미있는 도약을 발판 삼아 군민이 더욱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 행사참여와 정보접근을 보장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기본책무이자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장애인식 개선 교육,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이 제28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축제장 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쓰레기 종류에 맞는 분리수거함에 콩주머니 던지기 게임을 통해 쉽고 재밌게 자원순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푸른동행 클린무안’의 의미도 되새기고, 참여자 전원에게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수세미 및 부채와 토시 등의 무더위 활동 예방 홍보 키트를 제공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활동도 알렸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랑 확대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퇴직금 기산일 산정과 관련한 퇴직자 소송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법률 자문과 함께 노동자의 권익보호, 조직 내 갈등 최소화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해당 사건은 2024년 7월 퇴직한 공단 환경직 직원 A씨가 제기한 퇴직금 차액 청구 소송에서 비롯됐다. A씨는 2001년 9월 1일 B미화사에 입사해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하다가, 2005년 1월 1일부터 광산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로 전환됐고, 2015년 7월 1일 공단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퇴직 시까지 근무했다. 공단은 대행계약서 및 단체협약 기준에 따라 2005년 이후 근무 기간만 퇴직금 산정에 포함시켰고, 이에 A씨는 전체 근무 기간을 포함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5월 21일 광주지방법원 1심 재판부는 A씨가 B미화사로부터 퇴직금을 받은 증거가 없고, 근로관계의 단절이 없었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포괄승계를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단은 1심에서 제출되지 않은 경력증명서, 인사기록카드 등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골목경제 회복과 공동체 상생경제 실현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30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개최하고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 100% 지정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119명의 상인회장단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포식은 미디어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 골목상권 변화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추진경과를 미니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극단 깍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119명의 상인회장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주요 내빈과 상인 대표들의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 점등식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일 동안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진보당)이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고 밝히며, 광주시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혜진 의원은 “정부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면서, 확장사업 예산 367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는 광주시가 이미 확보한 시비 67억 원조차 집행하지 않고, 정부와의 협의에도 불참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2024년 5월 사업자 선정까지 완료됐지만, 광주시는 총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기존의 50:50 분담 약속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전액 국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부와의 협조 체계가 단절됐고, 주민들의 기대와 행정에 대한 신뢰도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이 수년간 요구해 온 용봉IC 진입로 개설 역시 이번 확장사업과 밀접히 연계된 핵심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실질적인 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30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견제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임종국 의원은 “북구가 오는 9월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1인당 5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명절 민생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경우 단기 소비만 유도하고 실질적 경제 체질 개선에는 기여하지 못할 수 있다”며 “지역화폐의 공공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하려면 집행부의 적극성과 함께 의회의 균형 잡힌 견제와 제도 설계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견제장치로 ▴조례 개정을 통한 지역화폐 운영 사전 절차 강화 ▴사후 평가제도 도입 ▴사용 시기 및 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주민참여형 예산심의 또는 공청회 제도 도입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조례발안이 진행 중인 ‘마을자치 기본 조례’를 통해 마을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달성 의원은 “2022년부터 1년 6개월간 운영된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를 통해 북구에 꼭 필요한 과제로 ‘마을자치 기본조례 제정’을 도출했다”며, “특위가 진행한 주민 간담회와 숙의 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주민조례발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자치 기본조례’는 기존 주민자치 관련 조례를 통합하고, 주민자치회 예산특별위원장 신설, 주민총회 위상 정립, 동 주민협의체 신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조례 제정을 넘어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주민자치를 선도해 온 광주 북구에서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북구청에서도 주민들의 염원을 세심히 살피고 조례 실현과 체계 정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레드핀볼링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광주서구청장배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한 대회로 3인조전과 개인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인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정천규 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 볼링 동호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2025년부터 광주서구볼링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윤대성 회장은 “볼링을 통해 동호인 간의 화합과 경쟁을 통해 한 핀의 짜릿함을 즐기고 기억이 남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등 서구청과 서구의회의 많은 도움이 있어서 성공 개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SSG(정민경, 박종필, 김세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탑클래스(김정수, 김준하, 이지민), 3위는 호소인(정승우, 위성호, 이찬영)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우승 이찬영(호소인), 준우승 송상준(광원도), 3위는 조명준(어셈블)이 차지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평동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평동호수(저수지) 누리길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구는 30일 광산구 명화동에 있는 평동호수에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은 평동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주민총회에서 마을 의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고, 추가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을 지원받았다. 광산구는 평동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3.7㎞ 규모의 누리길을 조성하고, 허브원과 놀이 쉼터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누리길 조성을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환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진보당)이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고 밝히며, 광주시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혜진 의원은 “정부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면서, 확장사업 예산 367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는 광주시가 이미 확보한 시비 67억 원조차 집행하지 않고, 정부와의 협의에도 불참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2024년 5월 사업자 선정까지 완료됐지만, 광주시는 총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기존의 50:50 분담 약속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전액 국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부와의 협조 체계가 단절됐고, 주민들의 기대와 행정에 대한 신뢰도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이 수년간 요구해 온 용봉IC 진입로 개설 역시 이번 확장사업과 밀접히 연계된 핵심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실질적인 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 · 2 ·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30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견제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임종국 의원은 “북구가 오는 9월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1인당 5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명절 민생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경우 단기 소비만 유도하고 실질적 경제 체질 개선에는 기여하지 못할 수 있다”며 “지역화폐의 공공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하려면 집행부의 적극성과 함께 의회의 균형 잡힌 견제와 제도 설계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견제장치로 ▲조례 개정을 통한 지역화폐 운영 사전 절차 강화 ▲사후 평가제도 도입 ▲사용 시기 및 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주민참여형 예산심의 또는 공청회 제도 도입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